거두절미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2년 사귀던 여자친구와 대판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페트소주 두병먹고 인근 공원 산책나왔습니다
끊었던 담배를 한대피며 공원 주변은 걸었습다
한 아버지와 아이가 있더라구요
ㅡ아빠 나도 언젠가 죽게될까?ㅡ
ㅡ아빠보단 늦게 죽겠지?ㅡ
ㅡ아니 싫어 아빠보다 내가 더 일찍 죽을거야 아빠 오래 살아ㅡ
ㅡ…….
아버님이 거기서 말을 잇지 않으셨습니다
헤어진거와 별개로 참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네요…
ㅅㅂ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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