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꽃이 피지않아 고개를 들지않았다

우리 눈이 마주쳐도 아는 체 하지않았다

꽃가루가 코에 스쳐도 기침하지 않았다

우리 손이 스쳐도 잡지 않았다

날이 따뜻해져도 옷을 얇게 입지 않았다

봄인 줄 알았으나 눈이오길 바랬다

꽃이 눈처럼 흩어진다

고개를 들지않아 꽃이 핀 줄 몰랐다





고1때 적었던 시고 현재 고3입니다

선생님들께 보여드렸는데 제자여서 칭찬해주신거 같아

객관적인평가가 받고싶습니다 날카로운 비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