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이어가는 방법이


서로를 기댄채 누군가 한명이


뒤돌아 앉길 바라는 것이란게


이제는 좀 좆같고 두려워


맞닿은 살점들이 하나씩 떨어질때 마다


얼어죽을 겨울이 다가와


폭설이 내려앉은 춥디 추운 그 밤에는


서로를 보려 다시 찾아올까


겉옷만을 더 걸칠까


겨울이 지나면


따듯해져 더 이상 서로를 덜 생각하지 않을까


나도 모르겠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새벽 3시에 속옷 걸치고 뭐하자는건지


진짜 그냥 어디서 잘못된건지


디엠을 켠 그 순간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 곪아 터졌는지


바뀐건 너희 일까 나 일까 우리 일까


좆같다 다시 돌아오면 그때 생각하자


너네가 얼른 커서 가르쳐줘


어려서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