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이 싫어 만남을 피하는건


언제부터 였을까


내 마음에 시끄럽게 자리잡은 적적함은


언제 끝날지 바라보는


형기를 알수없는 독방에 갇혀


외로움 마저 친구가 되었구나


다가감에 나도 버려지고 싶다


결국은 누군가의 힘이 필요해


결국은 누군가의 기다림이 필요해


결국은 누군가의 다가옴이 필요해


너는 너가 산 형무소


그것도 벌레가 드글한 형무소에


몸을 고이 집어넣을수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