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루루은 백일장에 나갔습니다

루루는 꿈에 그리던 작가가 될 수있는 첫 발판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의 꿈과 다르게 작가는 루루에게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루루는 작가로 성공하는 상상을 하는 것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것이 변할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는건 너구리가 하늘을 난다고

믿는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루루는 신이나서 엄마에게 자랑스럽게 자기가 쓴 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루루의 엄마는 루루가 쓴 시를 읽으며

'어머 시를 초등학생 수준으로 썼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루루는 자신이 중학생,심지어 3학년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그다음엔 엄마가 즐거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제 다른 진로를 찾아보자!'

그리고 루루의 꿈은 현실로 한번 그리고 엄마의 말을 납득한 자신에게 한번 더 망가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루루는 이루지 못할 꿈을 꾸는건 자동차에 치이는것 보다

몹시 괴롭다는걸 깨달았고

그 백일장 사실은 발판가 아니라 아주 커다란 폭탄이라는걸 안

루루는 심장이 너무 화가나 터질것 같았습니다

곧 루루의 몸 곳곳의 구멍에서 검은 액체가 뿜어질 것 같았고

그다음엔 루루는 너무나 창피해서 저 멀리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엔 루루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이젠 이세상에 있고싶지 않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알고있는 루루는 어서 글을 썼습니다 또 쓰고 계속해서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루루는 너무 졸렸고

루루가 침대에 누운 후에 루루의 엄마는 

문을 살포시 열며 말했습니다

잘자렴 루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