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상처를 입은

어제는 포근한 비에 베였고


스스로를 자책하던

오늘은 시원한 바람에 멍들었고


가족에게 원망받을

내일은 뿌리깊은 현실에 뼈가 부러질테니


거울에 비친 내 흉터를 보면

너무 안쓰러워 같이 울어주고 싶다


언젠가 상처가 아물것이니

그렇게 믿고있으니

나는 가만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