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부호


나의 물음표는 곧 아픈 기억이었다

쉼표를 찍기만 하면 바로 사랑이었다

심장과 함께 뛰놀던 느낌표의 흔적들

따옴표 안에서 지새운 외로운 밤들에

절규와도 같던 쌍따옴표는 잊혀지지 않고

끝을 보기까지 수많은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