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꺼지고 혼란이 사그라들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다


그로인해 새로운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지


나에게 현실에 대한 구조는 먹구름에 가려진 햇빛처럼이나


내 마음 어디선가 차갑게 닿기 시작했어


고요하네 폭풍은 걷히고 혼란은 더 이상 존재하지않아


잔잔한 물결처럼 고요하고 채도도 약해졌어


꿈을 꾸는것도 멈추었고 그림을 상상하는것 조차 그만두었어


파도처럼 요동치던 감정선도 맑게 고인 빗물처럼 균형을 찾아 직선을 이루고


시끄럽게만 느껴졌던 마음속 커다란 소음도 


잔향이 되어 투명하게 사라져가는 담배연기와 같이 어디론가 떠나버려


나의 내면 속 미지의 세계는 무질서했고 존재를 알수없었지만


무채색의 장미빛 같았지


사라져버린걸까 잠시동안의 이별일까 


이젠 완벽해보이는 넓은 세상 속 그리고


작은 사회 속 시작되는 작은 톱니바퀴로


영원한 체결을 이루어 나라는 존재의 목적을 달성한걸까


아쉬움을 남긴 채 살아갈까 고요함이 무너질까 두려워 그만 잊은 채 살아갈까


다시한번 약해져볼까 지금이 영원하길 바랄까




가까운 미래의 나에게.


2026-05-25

3:07 첫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