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서 있는 풍차는 서서히 돌아갔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 나뭇잎과 함께 떨어지고 그곳에는 옷을 벗은 여아가 웃고 있다. 베르망의 아침이라 적힌 간판은 불을 밝히고 저녁을 맞을 준비를 한다. 어느 방에서나 들리는 신음소리 풍차의 날개 밑으로 빨려들어가니 물구나무 선 광대에게로의 환호소리가 마을에는 울려 퍼진다. 벌거벗은 여아는 작은 손으로 박수를 치고 쏟아지는 창에 가슴을 꿰뚫린다. 악마는 앳된 목소리로 무너지는 베르망의 마을에 나무를 키운다.
댓글 2
ㅅㅂ 개허접하냐
글쓸까(203.226)2014-05-16 23:06:00
니가 마음으로 보고 적은 이미지, 그게 다다. 조금 낯선 나라의 것 같지만 낯선 나라에 가면 아주 흔할 이미지. 이것과 니가 사적으로 얽혀야 시가 나오겠지.
ㅅㅂ 개허접하냐
니가 마음으로 보고 적은 이미지, 그게 다다. 조금 낯선 나라의 것 같지만 낯선 나라에 가면 아주 흔할 이미지. 이것과 니가 사적으로 얽혀야 시가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