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렁은 아직 깊지 않았다 근육의 힘은 점점 사그라들었나 그는 손톱으로 수렁의 벽을 짚으며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점점 그는 밤이 올 때마다 바닥을 긁었다 어둠을 피하고 싶어서 더 깊은 어둠의 팔 안쪽으로 품을 숨기려 했다 병을 앓는 이가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벽을 두들겼다 지금은 낮이었고 태양이 바로 머리 위에 있었다 그의 몸에서 땀이 흘러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렸다 바닥이 있었다 분명 바닥을 딛고 서 있는 그의 아래로 땀이 젖어들었다 바닥이 어두워졌다 태양은 여전히 마리 위에 있었고 어두워질 수 없었다 바닥이 너무 어두웠다 그는 바닥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여태껏 긁어온 바닥 그것은
병을 앓는 이가 있었다 그는 키가 컸고 그가 서 있는 바닥은 깊었다.
댓글 4
웃기네 웃겨 바닥이 웃겨 수렁에 바닥이 있다네.
ㅀ(183.99)2014-05-18 13:35:00
ㄴ의도를 정확히 파악했군
점순이(1.227)2014-05-18 13:44:00
음악이 없잖아?! 허 씨벌. 남인수 - 낙화유수 (南仁樹, Nam In Soo - Fallen Blossoms Flowing
http://www.youtube.com/watch?v=5aiNXsomLpU
웃기네 웃겨 바닥이 웃겨 수렁에 바닥이 있다네.
ㄴ의도를 정확히 파악했군
음악이 없잖아?! 허 씨벌. 남인수 - 낙화유수 (南仁樹, Nam In Soo - Fallen Blossoms Flowing http://www.youtube.com/watch?v=5aiNXsomLpU
?? 나 수렁이 뭔지 모르겠네. 바닥이라 생각했던 그것은 바닥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