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내 고개를 돌리게만 하는 것.
그런데 갑자기 또 하나 의문이 생김. 내가 이걸 어떻게 알고 있지? 음? 정말 아는 것처럼 느껴짐. 이것도 혈액 속에 각인된 DNA의 힘?
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최후의 결론은 맥도날드를 시켜야겠어. ㅡ 맥도날드, 그것은 최후의 언어
난 사유가 미천함. 배운 게 없기 때문에, 내 머리 위엔 종일 세척제 같은 비가 내림. 내 두피는 젖음 속에 젖음. 머리카락은 설상가상의 운명, 그리고 계속 빠짐. 후두두두둑. 요즘 들어서 그 정도가 심함. 헐 나 뭐래. 나 배고픔. 오늘 저녁 안 먹음. 최후의 언어...... 그것만 머릿속에 맴돔. 내겐 공복감임. 쯥 불쌍하지만, 지금 내겐 이것이 현실.
난 안하무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 난 오만함을 몸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임. 당연히 알 수 밖에. 난 내게 집중하는 것이 좋음. 그 느낌, 나 말곤 그다지 관심도 가지 않음. 이런 나의 태도는 감각에 기인한 것임. "아 저 사람 매력 없다", 이 순간 나는 대화하기가 싫어. 그런 사람과 피치 못하게 대화를 할 적이면, 난 마치 혼잣말하고 있는 것과 같음. 이유 없는 친절을 베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됨. 난 절절히 느낌. 이런 것은 내 행복을 보수하는 작업임. 선 긋기. 난 당당히 말할 수 있음. 그리하여 난 행복함. ㅡㅡ 이것은 공복감이 잉태한 헛소리의 일련일 가능성 98퍼센트.
난 클래식보단 재즈에 어울릴 지도. 매순간에 충실하여 그 순간의 느낌을 기술함. 매번 난 말이 바뀌지.
난 결핍을 앎. 그 결핍, 난 이성을 바라보는 그 sex스러운 느낌은 잘 모르겠어. 이건 언제나 그러함. sex? 그다지 안 댕김. 세계맥주에 맥도날드면 그걸로 대체 가능함. 참 값싼 대체제임. 그래서 내가 타인의 음담패설을 들어온 여태까지의 역사를 짧게 설명하자면, 번식기에 들어선 세계각지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큰 소리로 울어대는 바로 그런 장면임. 시끄럽고 해학적이고 그렇지만 대놓고 비웃을 순 없음. 난 많은 결핍이 있음. 하지만 그 결핍을 보충한 것이 선망과 존경임. 나 요즈음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여성이 한 명 있음. 오 멕시코! 그녀!
난 그녀가 행복하길 바람. 어믕, 나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남사시럽게...... 난 그녀에게 종종 칭찬함. 넌 정말 대단한 여자야. 성격도 너무 좋아. 그러면 그녀가 말함. ㄴㄴ 만약 내 성격이 정말 좋다면 난 밤마다 고독하지 않을 거야. 그녀는 외로운 말을 함. 몇 번이나 그랬음. 게다가 워커홀릭 증세도 보임. 주말에 걔 집에 놀러 가야겠다. 요즈음 새집 구한다고 바쁘다던데, 시간이 비려나?
망고 껍질에서 나는 냄새 참 좋다. 흠흠~
다르니까 끌리는 거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