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을 보면 갑자기 치욕감이 솟아오르고

질투에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나보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그런데도 그사람의 말은

흘러듣기만 해도 비수가 되어 날아옵니다

삶속으로 뛰어들어 살아 돌아온 그대들을 보고

저는 그저 \'허!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허세만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오기에 이끌려 무작정 내달릴때면

또다시 골방으로 돌아와 자조에 빠지는 저는 불가근의 축생입니다

모두가 서툴렀던 그 시절, 그 시절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절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