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sj1952.com.ne.kr/interpretation/noja/dl/noja20.htm

 

 

20.

絶學無憂(절학무우) : 배우는 일을 그만두면 근심이 없어질 것이다

唯之與阿(유지여아) : <예>라는 대답과 <응>이라는 대답의

相去幾何(상거기하) : 차이가 얼마이겠는가

善之與惡(선지여악) : 선하다는 것과 악하다는 것의

相去若何(상거약하) : 차이가 얼마이겠는가

人之所畏(인지소외) :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不可不畏(불가불외) : 나도 두려워해야 하는가

荒兮其未央哉(황혜기미앙재) : 얼마나 허황하기 그지없는 이야기인가

衆人熙熙(중인희희) : 딴 사람 즐거워하기를

如享太牢(여향태뢰) : 모두 소 잡아 제사 지내는 것처럼 하고

如春登臺(여춘등대) : 봄철 망대에 오른 것처럼 기뻐하는데

我獨泊兮其未兆(아독박혜기미조) : 나 홀로 멍청하여 무슨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如嬰兒之未孩(여영아지미해) : 아직 웃을 줄도 모르는 갓난아이 같기만 한다

儽儽兮若無所歸(래래혜약무소귀) : 지친 몸이나 돌아갈 곳 없는 사람과 같다

衆人皆有餘(중인개유여) : 세상 사람들 모두 여유 있어 보이는데

而我獨若遺(이아독약유) : 나 홀로 빈털터리 같다

我愚人之心也哉(아우인지심야재) : 내 마음 바보의 마음인가

沌沌兮(돈돈혜) : 흐리멍텅하기만 한다

俗人昭昭(속인소소) : 세상 사람들 모두 총명한데

我獨昏昏(아독혼혼) : 나 홀로 아리송하고

俗人察察(속인찰찰) : 세상 사람들 모두 똑똑한데

我獨悶悶(아독민민) : 나 홀로 맹맹하다

澹兮其若海(담혜기약해) : 바다처럼 잠잠하고

飂兮若無止(료혜약무지) : 쉬지 않는 바람 같다

衆人皆有以(중인개유이) : 사람들 모두 뚜렷한 목적이 있는데

而我獨頑似鄙(이아독완사비) : 나 홀로 고집스럽고 촌스럽게 보인다

我獨異於人(아독이어인) : 나 홀로 뭇사람과 다른 것은

而貴食母(이귀식모) : 나 홀로 어머니 젖먹음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


    <왕필주석>:  下篇<云>, 爲學者日益, 爲道者日損. 然則學求益所能, 而進其智者也. 若將無欲而足, 何求於益. 不知而中, 何求於進. 夫燕雀有匹, 鳩합有仇, 寒鄕之民, 必知  . 自然已足, 益之則憂. 故續鳧之足, 何異載鶴之脛, 畏譽而進, 何異畏刑. 唯(阿)<訶>美惡, 相去何若. 故人之所畏, 吾亦畏焉. 未敢恃之以爲用也. 歎與俗相(返)<反>之遠也. 衆人迷於美進, 惑於榮利, 欲進心競, 故熙熙如享太牢, 如春登臺也. 言我廓然無形之可名, 無兆之可擧, 如 兒之未能孩也. 若無所宅. 衆人無不有懷有志, 盈溢胸心, 故曰 皆有餘也. 我獨廓然無爲無欲, 若遺失之也. 絶愚之人, 心無所別析, 意無所(好欲)<美惡>, 猶然其情不可覩, 我頹然若此也. 無所別析, 不可爲(明)<名>. 耀其光也. 分別別析也. 情不可覩. 無所繫칩. 以, 用也. 皆欲有所施用也. 無所欲爲, 悶悶昏昏, 若無所識, 故曰 頑且鄙也. 食母, 生之本也. 人(者)皆棄生民之本, 貴末飾之華, 故曰 我獨欲異於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