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과연 그게 사실일까?
반은 사실이고 반은 아닐 거라 본다.
최종심까지 올라간 작품 둘이 비슷비슷하면
아마 인맥 있는 쪽 사람의 작품을 뽑아주지 않을까?
80점, 89점, 90점이면 심사위원 역량(?)에 따라 80점짜리는 못 뽑아줘도 89점짜리는 뽑아줄 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도 터무니 없는 생각인 거 같냐?
근데 과연 그게 사실일까?
반은 사실이고 반은 아닐 거라 본다.
최종심까지 올라간 작품 둘이 비슷비슷하면
아마 인맥 있는 쪽 사람의 작품을 뽑아주지 않을까?
80점, 89점, 90점이면 심사위원 역량(?)에 따라 80점짜리는 못 뽑아줘도 89점짜리는 뽑아줄 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도 터무니 없는 생각인 거 같냐?
사회구조가 이미 빽 세상인걸 어쩌냐. 실력이 좀 달려도 서로 도와주면 되는 게 인생. 문학도 그래.
돈이나 얼굴이나 배경. 이거 절대 무시 못함. 실력 없다가도 그런 저런 절차로 한 번 뜨면 자동으로 전진 또 전진 되옴. 인간이 무엇이관대? 신:하느님 같은 무한한 적응력.
글쎄 모르겠어. 본심작들 공개하면 몰라도. 사실 최종심정도면 뭐 비슷할텐데... 누구뽑아도 욕안먹을정도면 일단 아는사람 뽑을수있을것같구 문제는 최종심에 100점 신인자체가 흔치않다는거 아닐까. 김승옥급 신인아니고선 인맥빨 있을거같은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밀어주다가 출판사며 자기들 권위며 좀먹는다는걸 아니까요.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공모전 낼때 지도교수가 엄청나게 첨삭을 해주는거죠. 같이 쓴다 싶을 정도로.
실력으로 극복하라는 투로 이야그할수 있기야하겠지만 노력할 만큼 한 사람한테 그런다는건 솔직히 나쁜말. .
그래서 그러는 거여. 아 원수, `문학창작과'. 삶이 먼저냐 창작이 먼저냐.
아냐 게르샤처럼 단정적으로 말할순 없음. 저 밑에 올라온 글처럼 얼치기가 듣보 문창과 교수 두어명 아는 '인맥'으로 사기한번 쳐볼까 하는 건 허황된 얘기지만 누군가에게 배우고 교류하고 그 선생이 심사위원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상황에서 비슷한 수준의 최종심 작품을 두고 고민할때 그런 고려가 없지 않다. 백가흠이 글썼다 병신 된 칼럼도 그런 취지고 문인들도 그걸 부정하지 않음. 다만 미달인 것을 관계에 의존해서 뽑지는 않는다.. 하는 자부심이 있는 거지
시의 말처럼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다. 점수로 예를 든건 좀 잘못됐는데 90을 제쳐두고 89.5에 관계를 적용해 상을 주진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는 다는게 최소한의 기대고 작가들도 양심걸고 뽑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90과 90이 남았을때의 얘기고 신인상 투고작의 수준이란걸 고려할땐 사실상 75와 75 정도로 수정하는 게 맞겠지
게르샤의 말처럼 지도교수가 첨삭해주는게 얼마나 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아닐 거라고 봄. 또 그렇게 누군가 상을 받고 누군가 억울하게 떨어져도 슬퍼할 일은 아니다. 될 사람은 다음 어딘가에서 될 것이고 첨삭받아 된 사람은 곧 잊혀지겠지. 등단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등단 후 3-5년 사이 집중적으로 좋은 글을 쓰는 게 중요한거야
글쎄 고려할수는 있지만 그런 고려가 정말 있는지없는지는 인맥으로 뽑혔다는 확실한 사건이 발생하지않는 이상에야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ㅋㅋ 게르샤 독해력 부족하네
지도교수와 친분이 있다면 첨삭받는건 흔해요. 거의 대부분이죠. 다만 지도교수가 어느선까지 개입하느냐의 문제입니다.
90과 90이 남았을땐 관계보다 심사위원 개인의 문학적취향과 해당문예지 성격에 더가깝게 부합하느냐 아니냐가 더 작용합니다.
그런 사건이 발생할 정도면 이미 썩어서 뿌리째 넘어간 다음의 일이겠지. 그렇게 썩지 않았고 인간이 하는 일에 어쩔수없이 개입하는 주관이 어느정도 있는데 그게 누구 말처럼 더러운 인맥도 아니지만 너처럼 모르면서 하는 막연한 기대와는 또 다른 거라는 얘기. 교수 얘기는 재밌네!
그렇게 썩지 않았으니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거죠. 모르면서 막연하게 기대한적없습니다.
게르샤 얘기가 틀렸다는 게 아니다. 근데 세상일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최종에 두개가 남고 본심 위원 늙은이 두명이고 둘이 취향이나 성향도 다르고 거기다 위원 취향하고 문예지 취향하고 또 다를수도 있어. 게다가 올라온 것중 하나가 아는 놈 작품인데 둘의 수준도 엇비슷해. 어떤 위원은 편집장하고 친하고 어떤 위원은 사장하고 친하고. 누가 좀 더 감각적이거나 누가 좀 더 전통적이거나, 의외로 그런 부분은 또 같을수도 있어.
그 속에서 뭐가 주요한 변수고 어떤 요소가 어떤 것하고 융합 혹은 길항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낼까? 모르는 일이라는 거야 사람일이란게 다 그렇지만. 그 무수한 변수들 속에 관계라는 건 전혀 없다고 얘기하는 건 무지한거지 그냥
더 얘기해볼까? 올해 남자애를 뽑고 싶을 수도 있고 여자애를 뽑고 싶을수도 있어. 이게 소설의 성별이 아니라 생물학적 성별에 대한 고민인 경우 없지 않아. 어린애랑 중늙은이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지방애와 서울애? 물론 가능하지. 이것들 다 변수로 돌려서 시뮬레이션 해봐 엄청 복잡한 모형이 나올껄? 이런 상황에서 인맥 뭐 아무것도 관련 없구여 작품 좋고 문예지 성향과 부합하는게 중요해요 ^^ 하는거나 인맥 쩔고 아는 작가 엄청 많은데 저 안될까요? 하는 거는 똑같이 나이브한거야
여기까지 글 다 읽어보니까 ㅀ, 눅, 게르샤, 00, 그리고 나까지 포함해서............................모두가 응모부터 등단심사까지 이 과정이 완전히 공정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군. 다만 응모과정에서 교수가 대리해준다 싶을 정도로 '첨삭'을 존 나게 해주냐 아니면 여기에 더해 자기 인맥 있는 사람을 더 우대해주듯 심사과정 자체에까지 부정행위가 있느냐 ..... 이렇게 생각이 나뉘는 거 같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첨삭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소감문이나 등단 표절 문제 관련한 기사에서 봄), 인맥 있는 사람 더 챙겨주고 그러는 건....문예지나 신문사에 따라 다르고 또 그때 그때 다르지 않을까 싶다.(분명 아예 없진 않을 듯)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겠죠. 복잡하고. 어차피 최종심레서 누구떨어뜨리고 누구 올리는 심사평쓸때는 꿈보다해몽하는 식으로 할수도 있는거고. 얘는 이게 단점이지만 이게장점이라 뽑고 걔는 이게 장점이지만 저게 단점이라 떨어트린다는 식으로 말장난하듯 쓰기도하구요.
어차피 이렇게 복잡한 구조기 때문에 오히려 응모자의 선택은 심플할수록 좋은 거야. 역설적으로. 저 조건들을 고려하느라 이도저도 아닌 거 만들지 말고 자기 언어로 자기 얘기를 정확하게 쓰는 것. 자기한테 베스트를 만들어서 약간의 운과 인연을 기대하는 것이 정도일 수밖에 없는거지.
뽑을 때는 복잡하게 뽑히지만 쓸때는 단순히 잘 쓰는 게 중요하므로 사실 인맥이니 교수니 하는 것도 말 좋아하는 사람 얘기지 쓰는 사람이 신경쓸 얘긴 아닌것임. 끝
저는 고려한다의 가능성을 아예 부정한게 아닙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만 고려할수도있다는 정도의 표현이 적당하다고 본것뿐. 정말 사실이더라도 조심스럽게 표현하는게 좋다는 입장이다보니 00님 말이 너무 세게 들려서 마음에 좀 걸렸습니다.
ㅇㅇ 결국 응모자 입장에선 '잘' 써서 '잘' 내야지......
네 잘쓰면 뽑힙니다. 그게 한방엔 아니더라도 근 몇년내에는.
시/ 글을 뽑는데 완전히 공정한 게 어떻게 있냐? 그건 소설 쓰는 기계가 나오고서야 가능한 얘기. 실제로 서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오래전부터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은 컴퓨터가 인간 수준 못따라옴
음....심사위원이 자기 취향에 따라 뽑으면 '어떤' 의미로는 공정하지 않은 거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기 아는 인맥 위주로 뽑지 않는다면, 자기 이익에 따라 뽑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응모자 입장에서는 공정하다고 여겨도 되지 않을까? (취향은 모든 예술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문제고)
둘이 비슷비슷할때 그때부터 인맥이 좌우됨. 이건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 그래야 뽑는사람도 안까이고 뽑히고도 논란이없지
봐라. 맨날 같이 술깨나 먹는 사람을 찍어주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