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가 않는군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어디 있는지도 모른 채 헤매고 있습니다
주위는 푸르고 바람이 불어옵니다
털 같은 풀들이 춤을 추듯 들썩이고 아름다고 파아란 하늘에는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갑니다
누군가가 볏짚을 태웠는지 까맣게 타버린 흔적이 보입니다
타버린 볏짚 속에 작은 불씨가 눈에 들어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분명히 무언가를 잃어버렸는데도 이렇게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마음이 두둥실 합니다
너무나 가벼워서 날아가 버릴 것 같군요
하지만 끝내 난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지 못했습니다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수정했는데 비밀번호가 안맞네요...
야, 잘 썼다. 자꾸만 뭔가 놓치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보게 되는 그런 마음을. 풍경에 환장하는 마음.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i/si-new/bbaes-as-gin-del.htm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분위기가 비슷한 시.
제가 표현하고자 하나의 의식을 알아차려 주시다니. 정말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행복은 힘과 노력을 들여 찾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소재를 통해서 우리의 주변에 실재하고 있다는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내셔서 읽어주심과 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서 세번째 행부터만 읽으면 나머지는 읽을 필요 없는 시. 뭐하러 길게 써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