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들'은 뭐고, '존나 난해하고 심오하고 좆같은' 건 뭐냐? 요즘 나오는 시들 중에 유병록, 백상웅, 이병일 이런 시인들도 있는데, 얘네도 묻는 거냐? '존나 난해하고 심오'하면 좆같은 거냐? 글쓴이가 모자란 건지 뻔뻔한 건지 모르겠다.
ㅁㄴ(180.227)2014-06-08 00:07:00
그러한 시는 서정시나 순수자연시..
A(220.70)2014-06-08 00:07:00
요즈음 시들의 분위기는 대부분 폭력적임. 아름답지 않은 것조차도 시일 수 있다는 사조 때문임.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폭력적인 게 싱거움. 서정적인 게 오히려 더 신선함.
수려한좀비(61.140)2014-06-08 00:08:00
그러니까 내 말은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유병록, 백상웅, 이병일 이런 시인들의 시도 '요즘 시'라는 어설픈 경계에 어떤 의미에선 포함되고, 그런 의미에서 '요즘 시'라는 말이 얼마나 뚜렷하지 않은지를 말하고 싶었던 거. 또 그 말이 소위 난해한 경향의 시와 순수자연시-서정시 라는 안일한 흑백 논리로 잘못 태어난 인식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
ㅁㄴ(180.227)2014-06-08 00:11:00
이른바 '요즘 시'들이 대부분 폭력적이라는 말에 별로 동의도 안됨. 아름답지 않은 것조차 시일 수 있다는 인식은 이미 미래파 담론 초기에 다 받아 들여져서 그런 의미에서 폭력적인 시를 쓰지는 않는다. 그냥 그렇게 써야할 작품의 필요에 의해 그렇게 쓰는 거지. 신선해 보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거다. 서정적이라서 신선하다거나 전위적이라서 신선하다는 건 같잖은 소리인듯.
ㅁㄴ(180.227)2014-06-08 00:13:00
ㅁㄴ // 내가 보고 느낀 것임. 문제 될 것 있음?
수려한좀비(61.140)2014-06-08 00:15:00
문제될 거 없음. 그냥 '요즘 시'에 대한 수려한좀비의 느낌에 대한 내 느낌임.
ㅁㄴ(180.227)2014-06-08 00:17:00
분위기 좋다는게 어떤건지 애매한데 비교적 쉽게 읽히는 시인은 류근
게르샤(175.208)2014-06-08 00:18:00
문청들 사이에 포스트모더니즘 시들이 유행하여 각광 받는 요즘에도, 서정적이어도 신선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 허다하기 때문이지.
ㅁㄴ(180.227)2014-06-08 00:19:00
글킨허지......
수려한좀비(61.140)2014-06-08 00:22:00
근데 원래는 포스트모던한 시가 아니었는데 요즘의 유행을 따라서 그렇게 시쓰게 된 시인들이 유행에 편승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맥락에서는 수려한좀비의 말에 동의함. 요즘 그런 시인들 너무 많더라.
ㅁㄴ(180.227)2014-06-08 00:25:00
예를 들면 미래파 담론 끝날 쯤 김행숙, 이근화, 신해욱 엄청 빨기 시작했는데, 이수명 박상순 재조명하는 물결이 시작되고, 포스트-미래파 담론 나오고 황인찬 각광 받으면서 그 물결이 더 커지더니, 애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그런 스타일의 문장과 작품만 양산해 댐. 근데 이게 문청들이 줏대 없이 그런 유행에 휘둘리는 거야 문청들 수준이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시인들조차도 그런 시인들 있는 듯.
ㅁㄴ(180.227)2014-06-08 00:27:00
그런 의미에서 유희경, 박성준, 이이체, 유병록은 롱런할듯. 그 시인들은 유행 눈치 안보고 자기 스타일 계속 유지-발전시키더라.
ㅁㄴ(180.227)2014-06-08 00:28:00
황인찬이랑 박준 읽으면 되겠는데...그냥 난해한 거 참고 한 권씩 읽어나가면 더 많은 걸 보는 눈이 생기겠지만 그게 아니면 이 두사람 추천
세계가 진화하고 세계를 보는 눈이 진화하는데 시는 당연히 진화할 수 밖에
김기택
점순이 // 진화가 아니라 변화임.
'요즘 시들'은 뭐고, '존나 난해하고 심오하고 좆같은' 건 뭐냐? 요즘 나오는 시들 중에 유병록, 백상웅, 이병일 이런 시인들도 있는데, 얘네도 묻는 거냐? '존나 난해하고 심오'하면 좆같은 거냐? 글쓴이가 모자란 건지 뻔뻔한 건지 모르겠다.
그러한 시는 서정시나 순수자연시..
요즈음 시들의 분위기는 대부분 폭력적임. 아름답지 않은 것조차도 시일 수 있다는 사조 때문임.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폭력적인 게 싱거움. 서정적인 게 오히려 더 신선함.
그러니까 내 말은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유병록, 백상웅, 이병일 이런 시인들의 시도 '요즘 시'라는 어설픈 경계에 어떤 의미에선 포함되고, 그런 의미에서 '요즘 시'라는 말이 얼마나 뚜렷하지 않은지를 말하고 싶었던 거. 또 그 말이 소위 난해한 경향의 시와 순수자연시-서정시 라는 안일한 흑백 논리로 잘못 태어난 인식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
이른바 '요즘 시'들이 대부분 폭력적이라는 말에 별로 동의도 안됨. 아름답지 않은 것조차 시일 수 있다는 인식은 이미 미래파 담론 초기에 다 받아 들여져서 그런 의미에서 폭력적인 시를 쓰지는 않는다. 그냥 그렇게 써야할 작품의 필요에 의해 그렇게 쓰는 거지. 신선해 보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거다. 서정적이라서 신선하다거나 전위적이라서 신선하다는 건 같잖은 소리인듯.
ㅁㄴ // 내가 보고 느낀 것임. 문제 될 것 있음?
문제될 거 없음. 그냥 '요즘 시'에 대한 수려한좀비의 느낌에 대한 내 느낌임.
분위기 좋다는게 어떤건지 애매한데 비교적 쉽게 읽히는 시인은 류근
문청들 사이에 포스트모더니즘 시들이 유행하여 각광 받는 요즘에도, 서정적이어도 신선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 허다하기 때문이지.
글킨허지......
근데 원래는 포스트모던한 시가 아니었는데 요즘의 유행을 따라서 그렇게 시쓰게 된 시인들이 유행에 편승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맥락에서는 수려한좀비의 말에 동의함. 요즘 그런 시인들 너무 많더라.
예를 들면 미래파 담론 끝날 쯤 김행숙, 이근화, 신해욱 엄청 빨기 시작했는데, 이수명 박상순 재조명하는 물결이 시작되고, 포스트-미래파 담론 나오고 황인찬 각광 받으면서 그 물결이 더 커지더니, 애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그런 스타일의 문장과 작품만 양산해 댐. 근데 이게 문청들이 줏대 없이 그런 유행에 휘둘리는 거야 문청들 수준이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시인들조차도 그런 시인들 있는 듯.
그런 의미에서 유희경, 박성준, 이이체, 유병록은 롱런할듯. 그 시인들은 유행 눈치 안보고 자기 스타일 계속 유지-발전시키더라.
황인찬이랑 박준 읽으면 되겠는데...그냥 난해한 거 참고 한 권씩 읽어나가면 더 많은 걸 보는 눈이 생기겠지만 그게 아니면 이 두사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