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를 걸어도 실-실-웃으면서 뒤로 빼고 , 똥 치울 능력이 안돼니 코막고 끙끙대는걸 \'똥은 피하는거지\' 하고 자위 하는 모습이 제일 한심한거였구만.
나도 앞으로 인간답게 살아보고 싶다,
정에 쪼여서 개박살 나던지, 밖으로 내던져져서 팽당하던지 - 매한가지라는걸 깨달았다
그나마 스무살에 깨달아서 참 다행이다
아버지 님은 항상 술에 취해계셨고
오롯이 서있을 적엔 얼굴을 맞대해주질 않으셨어
어렸을 적엔 아버지가 피하시더니,
나이를 먹고 나선, 내쪽에서 피하게 되었지.
엄마는 기독교 신자였어.
나는 엄마와 누나 둘에 둘러쌓여 여성화 되었고
그리고 엄마를 닮게 되었지
자고로 남자란 어미 치마폭에 얼굴을 묻다가
아비 가슴팍에 코를 박고
그래야 비로소 거울을 쳐다볼 수 있게 되는것인데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지.
어머니는 이제 내 턱 아래에 계신데
어머니가 나를 안아주실 때마다
나는 여전히 그분의 치마의 거칠거칠함이 떠오르니 말이다.
뒤쳐진 시간. 빠르게 뛰고 싶다. 노력은 의지가 아님을 일찍이 알았는데. 아,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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