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써보는 사람 입장에서 문학은 불과 몇 줄로 요약가능하고 정보전달의 기능도 매우 낮은 편에 속하잖아. 또 높은 시간을 요구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소설이 여타 비문학, 에세이에 어떤 강점을 내세울 수 있을까
댓글 13
몇 줄로 요약 가능하다는 건 정말로 텍스트에 접근 할 때 해서는 안 될 일 아닌가? 그건 자기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텍스트를 봤다는 걸 입증하는 격이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마이클 베이 수준
123123(114.199)2014-06-19 16:13:00
그런 걸 원한다면 영화를 보러 가야지
123123(114.199)2014-06-19 16:14:00
그런데 몇줄로 압축이 되는 걸 어쩔까나;
22(223.33)2014-06-19 16:25:00
한 번 해보든지 ㅋㅋㅋ 그게 제대로 된 '압축'인지 아니면 '편집'인지, 아니면 '삭제'인지 짐작조차 안 가네.
123123(114.199)2014-06-19 16:28:00
전부 사그리 삭제해서 몇 줄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ㅋㅋㅋ 소설의 성질을 그대로 압축 시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텐데
123123(114.199)2014-06-19 16:28:00
풍경 임마
같은 세계에 살지만 작가나 인물이 바라보는 풍경은 내가 보는 풍경이랑은 완전 다름. 여러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와 인물들의 풍경에 몰입하고 그 과정에서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개인화된 사회에서 남의 풍경을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미덕이냐. 우리나라처럼 획일화된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내가 듣고 보고 배워온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소식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나도 덕분에 지금껏 살아남았고. 게다가 아름답지 재밌지 가치함축적이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음!!
ㅇ(114.71)2014-06-19 16:30:00
편혜영 몬순 읽고 압축해서 올리면 임정
익명(1.231)2014-06-19 17:04:00
인정
익명(1.231)2014-06-19 17:04:00
정보는 무슨. 이야기없이, 이것저것 시시콜콜 다 풀어내는 수다없이 사람이 어찌 사냐. 문갤은 존재론적 측면보다 기능적인 측면에 목을 매는 거 같아. 아이러니지.
몇 줄로 요약 가능하다는 건 정말로 텍스트에 접근 할 때 해서는 안 될 일 아닌가? 그건 자기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텍스트를 봤다는 걸 입증하는 격이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마이클 베이 수준
그런 걸 원한다면 영화를 보러 가야지
그런데 몇줄로 압축이 되는 걸 어쩔까나;
한 번 해보든지 ㅋㅋㅋ 그게 제대로 된 '압축'인지 아니면 '편집'인지, 아니면 '삭제'인지 짐작조차 안 가네.
전부 사그리 삭제해서 몇 줄로 바꿀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ㅋㅋㅋ 소설의 성질을 그대로 압축 시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텐데
풍경 임마 같은 세계에 살지만 작가나 인물이 바라보는 풍경은 내가 보는 풍경이랑은 완전 다름. 여러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와 인물들의 풍경에 몰입하고 그 과정에서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개인화된 사회에서 남의 풍경을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미덕이냐. 우리나라처럼 획일화된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내가 듣고 보고 배워온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는 소식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나도 덕분에 지금껏 살아남았고. 게다가 아름답지 재밌지 가치함축적이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음!!
편혜영 몬순 읽고 압축해서 올리면 임정
인정
정보는 무슨. 이야기없이, 이것저것 시시콜콜 다 풀어내는 수다없이 사람이 어찌 사냐. 문갤은 존재론적 측면보다 기능적인 측면에 목을 매는 거 같아. 아이러니지.
문학을 놓고 정보전달 운운 언급하는 게 웃긴거죠.
투명드래곤도 한줄로 요약하기 힘든데
거...... 수요자는 있기 마련. 국악 같은 경우는 수요자가 국가더라.
`쓸데없는' 문학을 한다는 거지 뭐. 무용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