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께 지를 버리지 말라나 으짠다나
먼 일이 잇어도
나를 노아줄 맴이 음슨께
어빠야는 힘만 주구장창 써주믄 댄당께용
이러느 거시여
그랴서 나가 명언을 찌끄러부렷찌
아따 가시내야
내는 뙤약볕 아래
척박한 땅 꽉 붙잡고
자갈이 허벌난 곳에 뿌린 내린 들꽃이여
긍께 나 있는 곳에
신박하고 말근거뜨리 뿌리 내리믄
금새 혀 깨물고 디져분께
테두리 칠 생각말어야라고 헛줴
내말이 틀려 묵것소?
오메 그말 했다고
문학이 새벽 내내 질질 짜삿느디
가슴이 쪼메 짠허드만
그랴서 등을 토닥거리믄서 그랫째
문학아 너는 내가 안주 할 곳이 아니여
너는 너모도 비옥혀서
나아가 뿌리내리기가 솔찬이 부담시러버
요로코롬 이빨을 깐게
그제서야 문학이가 말을 알아 처묵고늣
그라믄 생각나믄 또 오시시요
이년은 은장도 입에물고 허벅지 지지감서 지둘릴텐게
그라고 오실땐 까톡 날리고 오시시요
몸 쿠석쿠석 씻고 기다리고 시픈게, 아셧소
이러고 도라가부렷똬
아 마따 제목 문학이는 요물이다
애기덜아 타령조 시는 처음이줴 나땜시 별걸 다 구경허눼??낄낄낄~
재밌넹 ㅋ
이걸 읊조려보자니 판소리 같소잉~ 근디..다른거는 일부러 사투리 쓰느라 철자를 맘대로 쓴 거 같은디 금새..는 금세..가 맞당께로.
나가 판소리 시를 창조혀서 문학으 부흥을 이끄러 불란다 ㅋㅋㅋ금세가 존나 도드라져 보여서 폴세로 할려다가 금새가 발음대로 일히고 이해도 폴세보다 나을거 가타서 혓다 잘난 니가 이해혀라 근디 하고 보니 타령조로 진짜시로 함 써봐야것다. 갠찬은거 가튼디 안그냐?ㅋㅋㅋ
재미져 재미져. 그뿐.
논네는 아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