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가을에 자모에 발표됐을 때부터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상류엔맹금류가 서사구성이 좀 약하고 우찬제 선생님의 말처럼 전작보다 스타일상으로 조금 풀어져 보여도(좀 거칠게 이야기해서 미학적으로는 좀 구려도) 윤리적인 상상력이 기존 다른 소설을 뛰어넘어버릴정도로 압도적이기에(이건 좀 개인적인 생각) 받을만하지 않았냐는 생각.
1313(58.229)2014-06-24 15:08:00
그리고 나도 소설 쓰는 사람이고 너도 소설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베껴쓰다 보니까 상류엔 맹금류나 양의 미래 종류의 '윤리적서사'가 절대 쉽게 쓰여지는 소설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어. 글 군데군데에 작가가 고민했던 흔적이 보였던 소설은 좀 오랜만이었거든. 근데 나 이거 너무 칭찬만 늘어놓는 듯. ㅡㅡ황정은 물론 잘 쓰고 잘 나가지. 그러나 이게 허투루 이 자리까지 온 건 아니라고 본다.
1313(58.229)2014-06-24 15:11:00
나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제희네 가족에게 똥물이라고 하는 장면이 너무 날카로웠어ㅇㅇ 날이 바짝 서 있는 느낌이랄까? 작년 가을에 처음 읽었을 때 좀 그런 게 있었다.
1313(58.229)2014-06-24 15:14:00
난 그게 작년 최고의 소설이라 생각하는데. 후루룩 읽는다면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한 게 분명 있음
123123(114.199)2014-06-24 15:25:00
그런가.. 음.. 난 비슷한 생각했어서 그런가 신선하게 안 느껴졌음
ㅇㅇㅇㅇ(175.204)2014-06-24 15:26:00
뭐든 아는만큼 보이는 거지. 그런 면에서 상류맹금류는 일반독자들에겐 그냥 그런 정도일수 있다. 그런데 그소설 상당히 잘 짜여져있는 소설임. 제대로만 따라가면 확실한 정서반전을 느낄수이씀
trt(222.106)2014-06-24 17:48:00
그냥 잘나가는 놈이 뽑아놓으면 다 괜찮아 보여. 문단이 죄 인맥, 정치로 움직이는 거 한두 해도 아니고.
난 작년 가을에 자모에 발표됐을 때부터 진짜 좋다고 생각했는데. 상류엔맹금류가 서사구성이 좀 약하고 우찬제 선생님의 말처럼 전작보다 스타일상으로 조금 풀어져 보여도(좀 거칠게 이야기해서 미학적으로는 좀 구려도) 윤리적인 상상력이 기존 다른 소설을 뛰어넘어버릴정도로 압도적이기에(이건 좀 개인적인 생각) 받을만하지 않았냐는 생각.
그리고 나도 소설 쓰는 사람이고 너도 소설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베껴쓰다 보니까 상류엔 맹금류나 양의 미래 종류의 '윤리적서사'가 절대 쉽게 쓰여지는 소설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어. 글 군데군데에 작가가 고민했던 흔적이 보였던 소설은 좀 오랜만이었거든. 근데 나 이거 너무 칭찬만 늘어놓는 듯. ㅡㅡ황정은 물론 잘 쓰고 잘 나가지. 그러나 이게 허투루 이 자리까지 온 건 아니라고 본다.
나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제희네 가족에게 똥물이라고 하는 장면이 너무 날카로웠어ㅇㅇ 날이 바짝 서 있는 느낌이랄까? 작년 가을에 처음 읽었을 때 좀 그런 게 있었다.
난 그게 작년 최고의 소설이라 생각하는데. 후루룩 읽는다면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볼만한 게 분명 있음
그런가.. 음.. 난 비슷한 생각했어서 그런가 신선하게 안 느껴졌음
뭐든 아는만큼 보이는 거지. 그런 면에서 상류맹금류는 일반독자들에겐 그냥 그런 정도일수 있다. 그런데 그소설 상당히 잘 짜여져있는 소설임. 제대로만 따라가면 확실한 정서반전을 느낄수이씀
그냥 잘나가는 놈이 뽑아놓으면 다 괜찮아 보여. 문단이 죄 인맥, 정치로 움직이는 거 한두 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