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에서는 어떻게 하면 작품을 제대로 분석하고 읽고 평가하나 그런 걸 중요시 여겨서 그런가?

 

뭔가 작품을 객관화 시켜서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에 초점이 되고 문학 전반을 그렇게 보다보니까 거기에 괴리감 느낀 애들이 적지 않음

 

아예 국문과 졸업하고도 국문과의 커리큘럼 목적 이런 것들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도 있었음

 

국문과에서 왜 글을  쓸데없이 분해해서 분석하냐며 그냥 느낌만 좋으면 됐고 교양만 있음 됐지 왜 책 읽으며 이런 짓을 해야 하는지 의문 가지더라고

 

보통 취미가 독서이거나 책 엄청 좋아하던 십대 애들이 큰 환상 가지고 국문과 와서 그런 식으로 멘붕 온다고 함.

 

뭐 어디라도 안 그렇겠냐마는 특히나 책에 환상 가지고 문학을 자유롭게 자기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게 핵심인 애들한테는 국문과 특유의 보수성 폐쇄성 교수들의 권위 놀이가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