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촘촘히 맺힌
물방울을 닦아내고
빗을 들어 정성스레 빗는다.
다 빠지고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이
더 뽑힐까 살며시 쓰다듬듯.
이미 사라진 휑한 부분을 가린다
그렇게 떠나간 부분을
남아있는 것으로 채우고 채우지만
결코 그 자리를 대신 할 수 없는
그곳에는 바람 한점 막을곳 없어보여
가슴까지 시리고
거울 닦아낸 곳엔 물방울이 모여
하염없이 하수구로 흘러 내린다.
후반이 좀 하자.
물론 여러분 눈엔 전체적인 하자
근데 난 이게 제일 맘에 든다.
내가 우연적으로 만든 엇! 하는 시 보단
남들이 다 쓰레기라 불러도
자신있게 내 글입니다 하고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그디어 한편 만들었다
물론 아쉽다.
제대로 표현도 못했다
한 3일이라도 붙잡고 매달렸으면
이거 보단 훨씬 낫겠지
근데 그냥 맘에든다
엄청 아쉬운 점이라곤 텅 빈부분을 표현을 못하겠다
나이 좀 먹고싶다.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해
별거 없어 보이는데 왜 나 혼자 왠지 슬프다
글쓰기란 좋은 '취미'이다. 잘쓰려하는게 그렇게 중요하니?
아재 대머리?ㅜ
나 고딩
머리카락 풍만
취민데 만족이 없어
ㅋㅋㅋ고딩인데 참 귀엽다
대머리아저씨라는 주제도 귀엽고
미앙
너무 좋다 쓴사람의 진심이 담겨있는것같네
나말고 더 재주있는 사람이 썻으면 제대로 써줬을텐데 아쉽다
고마워 전에 누가 나한테 너무 추상적이다 했는데 화장실에서 계속 생각하다가 아! 하고 떠올랏어 진짜 실력이 몇단계 수직상승한.느낌이다
여운이 많이 남네 나는 시에대해 잘모르지만 계속 기억하고싶다
고마워 다들 여러분 덕이야 생에 최초로 조금이나마 맘을 표현한거같아
ㅋㅋㅋㅋㅋ개귀엽
시는 어땟어? 솔직히 엄청 많이 모자르긴한데.그래도 말이라도해줘 평소 달리던 욕이.안달리니깐 몹시 불안흐다
개놈 자식
불안하다길래 욕좀해줌
나 궁금한거 물어봐도돼? 마지막에 거울닦아낸곳엔 물방울이 모여 하수구에 흘러내린다라는건 어떤의미야? 이런건 물어보면안돼나? 잃어버린것에대한 슬픔이야? 혹시 이런질문안돼면 대답안해줘도돼
아냐 빨리 시에 대해서 욕해주ㅓ 그런욕 말고 욕 안달리니깐 내가 맘에.들어하는 시가 욕할.가치도 없을만큼 그렇게 보이나 초조하다 내맘에.들면 그만이긴.한데 그렇게 넘기기엔 성에안차
사실 그래서 후반이 하자란거야 그냥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거야 하수구로 간거면 물은 죽은거겠지
너가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리플확인하는게 눈에 훤해서 댓글달면
그냥 너 좋을대로 해석하면돼 저건 사실 나도 쓰고나서 의미를 찾아내고있으니깐
그냥 시만 놓고봤을때 대머리에 대한 두려움이 좀생김...나 머리숱별로없는데.. 미용실가봐야겟다
나원래.리플 잘 확인.안한다 근데 이글은 너무 초조해
머리카락 다 밀어버리고싶다 너 다 잘라서 가발로.만들어버려 나중에 대머리되면.덮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그래.. ㅠㅠ
시인다운 잔혹하고 창의적 발상 좋앗습니다 벌다섯개
아니 난 별로 하자라는생각안들어 왠지 쓸쓸하고도 여운이남아서 오히려좋은데? 근데 느낌은정말좋은데 입으로 되뇌이다가 이상하게 엉키는부분이있어 결코~없어보여 이부분만 자꾸 되뇌이는데 엉키네 왜인지는 모르겠어 그거말고는 난 정말좋았어
ㅋㅋㅋ시냐?
나는 시에대해 잘모르겠지만 네가 쓴것에대해 자신감을 갖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별로 안잔인해
미안 엉킨다면 사실 저기서 부턴 거의 간신히짜낸거라서 실력의.한계야
그리고 시 맞아
110.70 친구들한테 인기 많을 거 같네 적당히 띄워주고 자신감도 북돋아주네
저런 친구 사귀고싶다 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