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네요.

나는 멍청이가 되었어요.

그 어떤 생각도, 하고 싶은 일도 없어요.


홀가분하네요.

마치 공기가 되어버린듯

그냥 그렇게 존재하기만 해요.


아침이 밝으면

나는 다시 사고를 하겠죠.

시간을 느끼며 걸음을 서두르겠죠.


궁금해지네요.

나는 대체 뭘까요.

한숨을 크게 쉬고서 다시 눈을 감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