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빛 물 향수에 비친 천상의 내음이

 

나를 더욱 쪼그라들게 만든다.

 

중국군은 회오리가 되어 사라져버렸고,

 

이따끔 태풍으로 저울질 하 듯 불어오네.

 

 

인간과 사람의 입장으로서 할 말은

 

해야 한다는 공자님 말씀대로 나는

 

인간의 어질 권리를 수행해야 한다는 말에

 

나는 반신 반의 했다.

 

그토록 큰 나라에서 나는 모래알 한주먹 쥐어보지 못한 만주 땅을 회몰아 치듯 숭배한다.

 

10만 양병설에 나는 가슴이 벅찼고

 

이순신 장군에 눈물흘렸던 나는 (실제로 눈물 흘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청나라의 병자호란에 눈길을 돌리네.

 

잔잔한 청아함에 누구라도 취해보란 듯

 

저 하늘의 달만 아는 비밀을 말해보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