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과제를 해오지 않았냐. F받고 싶은가 보구나. 아닙니다. 그럼 변명이라도 해봐라. 원치않는 문신을 억지로 받는 종이가 불쌍하여 글을 써오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 제가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은 종이에 문신을 해주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종이가 불쌍합니다. 그냥 술 처먹다 못했다고 말해 이 시끼야. 으앙. 난 먼지나게 맞았다.
근데 재미뿐.
헤헤
종이와 나무들한테 항상 죄스런마음으로 살아요
그래도 교수 신분이 등장하니까 뭔가 그윽한 게 있어는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