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보다도 더욱 빛나는

길거리 가로등이 근방을 밝힌다


가로등 멀리에 있는 난

밤에 숨어 다니는 도둑마냥 흔적이 없다.

부두에 이끌리어

검은 파도안에서 토해져 나오는 배 마냥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다.

 

한걸음 한걸음 무서움에 떨며 걸어도

꼬리만은 아직 내가 서있던 곳

그곳에 머물러 있다.

비석이라도 된마냥

 

마치 죄진 범죄자가

판결바로 직전과 같이.

 

 

 

 

 

 

 

 

 

나도.. 저일단가볼게요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