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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사람들
그들이 아는 하늘 아래
모두가 아는 노래에
우리가 아는 고민,
여름 바람 부는 강가에 실어
강이 넘은 끝자락에 흘려 보냈다

강의 끝자락을 거닐던 자화상
노랫말에 춤추는 강바람에 실어
가슴 떠다니는 구름으로 감싸안아
끝없이 펼쳐진 강에 흘려 보냈다

구름 따라 강 따라
내가 보낸 메아리, 그 노랫말 듣던 날
내 귀에 촉촉히 젖던 강바람 실려와
나를 아는 사람들
그들이 아는 노래
청춘을 부르던 한자락의 소음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