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의 내부에선 나보다 뛰어난 한 불멸의 부르짖음이 소리지르고 있다. 왜냐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나 역시 보이거나 또는 보이지 않는 우주의 일부임에 틀림없으므로, 우리는 하나이다. 나의 내부에서 노동하는 힘들과 나를 삶으로 내모는 힘들과 또는 나를 죽음으로 내모는 힘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것 자체의 힘들이다.
나는 홀로 공포 속에, 홀로 희망 속에, 홀로 부르짖음 속에 있는 게 아니다. 거대한 주인, 맹렬히 흘러넘치는 우주의 분류가 내 안에서 함께 두려워하고 함께 희망하고 함께 부르짖는다.
ㅡ 니코스 카잔차키스
하여간 우주는 너무 넓은 게 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