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대문을 두드린다 조용한 두 채의 집 나는 힘껏 문고리를 잡는다 주인을 불러본다 조용한 두 채의 집 나는 기억을 지운다 묵음이냐 무언이냐 혹은 매서운 소나기냐 괴성을 지르는 까치 목청껏 괴성을 지르는 까치
그대를 시 천재로 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