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갤의 천민계급인 비문창충놈들아
문갤은 문창과 어르신들이 노시는 곳이다
감히 문창과 어르신들을 거슬리시게 하면
문갤 파수꾼이 용서치 않겠다
꼬우면 문창과 입학하던가 천한 것들아
물론 늬들이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문창과가 아니지만 말이야 후후...
그래도 정 억울해서 문창과를 가고 싶다면
내가 그 방법을 알려주마
먼저 부모님께 문창과를 보내달라고 말해라
만약 네가 문창과를 갈 만큼 잃을 것이 없는 놈이라면
부모님께선 닥치고 허락하실 것이야
허나 너에게 조금의 희망이라도 부모님이 품고 계시다면
너는 뺨을 왕복 스무 대는 맞게 될 것이다
그만큼 문창과라는 곳이 무섭고 엄청난 곳이란 뜻이지
자고로 문창과를 가려는 자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비참한 인생이 되어야 한다
어떤가 생각이 좀 달라지는가?
문창과를 가려면 늬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하나 있다
그것은 냉정함!
너희는 부모님들이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문창과에 그 피땀이 어린 돈을 망설임 없이 갖다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웬만한 담력으로는 감히 엄두도 나지 않는 일이지
너희 부모님들이 앓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문창과를 다닐 수 있다면
한번 가보도록 해라
그러나 무서운 것은 입학한 후부터가 진짜야
그것은 다음에 얘기해주도록 하지
이 천한 비문창충놈들!
문창과 어르신들 만나면 깍듯이 인사하고
경외심을 갖도록 해라
그분들은 보통사람이 아니시기에
너희 같은 비문창충들 따위는 후후...
이만 줄여야겠군
이거 문창과 어르신들에게 혼나겠는걸
이렇게 많이 글을 써버리다니
감히 비문창충 주제에  큭..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