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로움은 무엇이냐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처럼

 

머리 위로 별이 찬란히 빛나는 것을 느끼지만

 

나는 괴롭다

 

 

 

저 별을 보고 외로워 했던 이 누구냐

 

전갈자리 아래쪽 가장 밝게 빛나는 저 껌뻑이는 별을

 

수 없이 튕겨저나간 빛들을

 

저 멀리 별 속, 외로운 나를 보며

 

(곧 동이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