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줄거리.

먼 미래. 인간은 개미와 벌 따위의 집단 개체를 움직이게 하는 하나의 의지처럼. 인간들을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집단지성의 정체를 밝혀낸다.
그것은 단순한 개인들의 합이 이룬 공공여론 같은 것이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 언제부터 존재해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간은 이 집단이성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인간을 지구 최강으로 만든 위대한 그림자가 아닌가 하는 경외심을 가지고 신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대화를 시도하지만. 그 존재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인간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중략

인간은 장기판 말에 불과하여 그들끼리 의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집단의 의지란 곧 그 존재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한 단체행동은 그 존재의 지배아래에 있을 수밖에.
사회성이란 피지배자의 다른 말

중략

영웅처럼 나타난 히키코모리들
오랜 외톨이 생활은 집단지성과의 연결을 파괴시켰고
수많은 히키코모리는 집단지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중략

인간은 모두 히키코모리가 되고 집단지성은 사라졌다. 적어도 인간들과의 연결은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