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린 단편소설-아이-



"아저씨, 빨리 안 할거에요? 자꾸 그렇게 느긋히 하면 저 집에가요?"

아이는 해맑게 웃으며 천진난만한 자신의 뒷입을 새 하얀 손가락으로 벌렸다.

"빨리~"

아이는 재촉하든 자신의 뒷입에 손가락을 넣는 시늉을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아앙~"

남자는 어쩔수 없다는듯 자신의 분신을 아이의 뒷입을 꾸역꾸역 밀어넣는다.

"아- 너무 크다"

아이는 약간 갸우뚱하며 다시 최대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뒷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이게 다 들어갈까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씩 뒷입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분신을 바라본다.

"가득 차겠네. 가득 차겠어"

아이는 혀를차며 남자의 분신을 손으로 부여잡는다.

"그러니까요. 이렇게-"

아이는 부여잡은 손으로 거침없이 분신을 박아넣는다

"아~ 이제 속이 다 후련하네."

남자는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분신을 움직인다

"아악! 아저씨! 너무 쌔!"

거의 발악을 하듯이 아이가 소리를 지르자 남자는 분신을 튕구는것을 중지했다

"아저씨. 아저씨 꺼는요. 너무 커서 그렇게 빨리 움직이면 제 뒷입이 응아 한다구요~그러니까 살살.알겠죠? "

남자는 아이의 머릿결을 쓰담곤 다시 분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남자는 아이가 신음하자, 걱정 되는듯 미간을 찌푸렸지만 왠지 모를 미묘한 감정에 분신을 더욱세게 튕구기 시작했다

"아..아..아저씨 너무 아파요..저..너무 아파요.."

아이는 몹시 괴로운듯, 신음을 흘기며 힘빠진 몸을 들썩였다.

"아저씨.. 돈 돌려드릴테니까..이제 그만하면 안되요..?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남자는 아이의 부탁에도 계속하여서 앞-뒤로 행해지는 무식한 행위만을 반복할 뿐이다.

"아악..!! 아저씨! 그만 하라구요! 제 말 안들려요? 이제 그만..흐읍!"

아이가 찢어질듯 비명을 지르며 뒤돌아보자 남자는 검붉은 손바닥으로 소년의 물적한 입술을 막아낸다.

"흡! 흡!"

그는 벗어나기위해 몸을 버둥거리지만,
아이는 아직 미성숙한 존재. 성인 남성을 이기는것은 불가능했다.

"흐읍..흑..흑..흐으윽.."

아이는 고통에 몸부리치며 눈물을 연신 떨어뜨린다.하지만  남자는 상관없다는듯이 왼손으론 아이의 입술을 막고, 나머지 오른손으론 아이의 머릿결을 움켜쥔다.

"하으..앙..앙..앙.."

아이의 눈이 하늘로 향하며 입 속, 숨어왔던 여린 살덩이를 내 뱉어 낸다

"하아..하아.."

"아...아..아.."

"하.."

"아저씨.."

"..주세요.."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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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린 단편소설 -민아-



그가 바지를 벗었다.

귀여운 번데기한마리가 그의 허벅지에 달라붙어있었다. 그러고 보니 안민우..생각보다 몸 좋은데..? 저런 몸은 처음봐.. 청동 구리처럼 빛을 바라며 매끈히 굴곡진 근육은..혹시 이 남자 게이는 아닐까..? 그러면 나는 어떡하란 말인가. 이 순진한 소년의 순결을 앗아가기 위해 서울 구경 시켜준다고 데려온 변태조교녀 이 김민아는 어떡하란 말인가.

"야.."

아차. 그의 균형잡힌 근육을 감상하느라 그에게 해주기로 한 것을 잊어버렸었다. 그는  화난듯 가늘고 올곧은 속눈썹을 깜빡이며 입술을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그는 내가 아는 안민우라기엔 너무 순진하고 하였다.

"귀여워.."

"뭐..?!"

"아..아니야..미안해 민우야. 하던거 마저 하자."

"김민아, 너 자꾸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너 자꾸 그러면..나.."

"그럼 시작할까?"

그의 잔소리를 막기위해 급하게 그의 번데기를 움켜쥐었다. 그는 돌발스런 나의 행동에 놀랐는지 연갈빛 눈을 동그랗게 뜨며 얼굴을 붉혔다. 기와선을 닮은 코가 고려와처럼 달궈지니  새삼,그는 참 색기 넘치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지금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래서 다른 남자들에겐 보여주지 않았던 나의 음란한 전액질을 보여주기로 했다. 나의 첫기술 상대가 안민우라니.. 안민우 너 운 좋은줄 알아~기쁜 마음에 립밤을 바른 입술을 벌려 정교한 무기를 꺼낸다. 그를 한방에 보내버릴 무기.아마 순식간에 내 양볼은 부풀어버리겠지. 그래도 뭐,상관없어. 지금 이순간, 그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는 뒷입까지 내 주고 싶을정도니까 말이야.자-그럼 시작해 볼까요? 안민우씨?

"츄릅"

"하..하아..앗"

무기는 더욱 정교하게 그의 번데기의 포위망을 좁혀왔다. 번데기는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찐득찐득한 점액질을 분사하지만, 그것은 나에겐 소용없는 일이었다. 나의 무기는 번데기의 타액과 뒤섞여 묘햔 향기를 내는 최음제로 뒤바껴 간다.

"민아야.. 우리 그만 그만하면 안되냐..우린 학생이잖아."

"겁쟁이"

"뭐..?"

"남자가 되서, 왜 무섭냐?"

"야 김민아 너.."

"한.심.해."

"김민아 너 오늘 걸어서 못 갈줄 알어."

그의 순진무구하던 눈빛이 혼탁하게 변하였다. 그의 말랑하던 번데기가 딱딱히 변하였다. 그의 손이 내 머리채를 잡는다. 그의 팔뚝에 근육질이 내 목을 잡아 당긴다. 목구녕이 찢어 질것같다. 너무나도 괴로운 고통이다. 그런데, 왜일까..? 너무나도 황홀하고 짜릿하다. 마치 아담동산의 사과를 탐한 이브처럼.. 아..  오늘 밤은 기나긴 밤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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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작가 안도이아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