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하게 말하면 꾸민 이야기를 쓴다는 것인데, 쓰겠다는 것인데, 좀 얄궂지nasty 않나. 한가하게 이야기한다는 것도 아니고 꾸며 쓰겠다는 건데 좀 비정직스럽지 않나? 쓰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소설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수기나 자서전, 일기는 아니라는 건데 그게 말이 되는 건가? 이렇게 보아야 할 걸? 일기에다가 수기나 자서전을 섞고 이것저것 넣을 것 넣고 뺄 건 뺀다. 꼭, 무슨, 음식 장만하기.

 

이제서는 그게 뭔 짓인가 싶다. 왜 사서 거짓말을 땀 삘삘 흘리면서 하겠다는 건데? 아이 낳는 것처럼.

 

일기나 그런 데서도 하지 못할 말을 소설 형식을 빌어 한다?

 

순전히 자기 이야기지만 남들이 볼 때는 그것이 꼭 소설 같고, 소설이라고 썼는데 남들은 그걸 작가 사생활로 읽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