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들이 글 잘쓰는건 맞는데
난 왜 이작가들 추천하는 애들 보면
자기 수준 과시하려는 것 같는 느낌만 받지?
ㄹㅎ할부지는 세대가 저러니까 이해가는데
저 당시 작가의 이데올로기에 공감하고 공감되서 무릎을 탁 칠 수 있냐?
가요 추천 해달라는데 패티김, 이문세 추천하는 격인건데.
정상적인 답의 범주는 뭐 김영하 은희경 정도여야되지 않나 싶다. 예는 대충든거.
너네한테 썩은내남. 어쩔 수 없는 지적 허영심.
자기가 재밌게 읽은 소설을 솔직하게 추천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 자기도 재밌게 읽어내지 못할 작품들을 추천해내는지. 익명인데도 그렇게 잘난 척을 하고 싶은지.
김승옥 이문열이 재미 없어? 재밌던데. 나는 그 뿐.
김영하도 재밌지. 은희경은 못 읽어봐서.
그리고 김승옥에 무슨 이데올로기. 그 작가 소설 읽어봤어?
세대를 아우르는, 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더불어, 굳이 세대를 나누는 이유는 무언지.
세대를 아우르는, 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더불어, 굳이 세대를 나누는 이유는 무언지.
세대를 아우르긴 개뿔. 버스타고 옛스럽고 옛스러운 무진으로 가서 옛스러운 인문들과 옛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는 데 아주 감명 받겠다그려. 작품 자체가 그리다는 건 절대 아님. 소설 추천해달라는 초짜한테 다짜고짜 이 작가들을 얘기하는게우습다는거.
그리다 -> 구리다.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은 먼저, 특별한 사건이나 사람에서 출발해서 보편적인 공감부터 얻어야한다. 그러나 특별하지 않은 사람과 사건에서 출발한 소설은 결국 잘 쓰여졌더라도 그 '이데올로기'를 가진 세대에게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
보편적인 사건으로 공감을 얻는다면 결국 그게 비보편이 되버린, 세대가 지났을 때 그 작품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싶다. 물론 이부분은 완전 주관적이고 오래 심사하지 않은 단편적 생각임을 밝힘.
꽁무니 빼긴.
옛스러운 사랑이 어딨어. 지금도 안타깝고, 60년대 무진에서도 안타까웠다.
글쓴이가 과시적인 사람인 것 같은데?
김승옥 소설은 철저하게 현대성이 있지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 이 마지막 문장의 충격을, 부끄러움이란 정서를 소설속에서 어떻게 풀어가는지 안다면 그 정서가 얼마나 생생하고 현대적인지도 알 텐데... "당신은 지금 무진을 떠나고 있습니다" 도로에 있는 표지판 문구만으로 이 정도 정서적 울림을 주는 작가가 또 있나 싶음
그런가. 댓글 보다보니 그런거같기도. 나는 무진기행을 세 번 넘게 읽고, 한 번의 필사릉 하고, 영화화 된 작품까지 봐서 그런가. 더 지루하게 느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