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
동굴 같은 원룸에서 나는 낯과 함께 일어났다
땀에 절은 바짓가랑이는 늘어지고
더워서일까 아니면
킬 때마다 신음하는 낡은 보일러가 싫어서일까
억지로 찬물에 씻는다
엉키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면
손 한가득 머리털들이 뽑힌다
누런 환풍구에서 떨어지는 것은 밤을 지새운 여름 한 방울
찬물에 씻으면 씻은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덩그러니 원시인처럼
쪼그라든다
찬물
동굴 같은 원룸에서 나는 낯과 함께 일어났다
땀에 절은 바짓가랑이는 늘어지고
더워서일까 아니면
킬 때마다 신음하는 낡은 보일러가 싫어서일까
억지로 찬물에 씻는다
엉키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면
손 한가득 머리털들이 뽑힌다
누런 환풍구에서 떨어지는 것은 밤을 지새운 여름 한 방울
찬물에 씻으면 씻은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덩그러니 원시인처럼
쪼그라든다
감옥 같은 원룸 나는 빛에 떠밀려 눈을 뜬다/ 바짓가랑이 땀에 절어 늘어진다/더위 때문은 아니지 킬때 마다 울리는 낡은 아우성 보일러가 싫은지/억지로 찬물에 몸을 맡긴다/맘 같이 엉크러진 머리카락을 비비며 한웅큼 뽑혀버린 머리털/밤새 타오르다 남은 엑기스 한방울 누런 환풍기를 따라 흐르고 /나는 멍 하니 쪼그려 앉아 원시인이 되어본다/ 상퀘하지 않은...기분으로
저는...남 들의 글을 보고 제 껄루 바꿔보는 습성이 있어요...그게 공부도 되고 배움도 되서...별뜻 없이...적은 거니 기분 상해 마세요
ㄱㅊ잘쓰시네. 잘쓰려고 노력하는 학생처럼 근데 시라고 생각하고 적은 것은 아님.
원룸에서도 과소비가 버릇인 듯. 더운 날인데 찬물이 어때서?
찬물로 씻으면 제대로 안닦인거같구 뻑뻑하구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