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갤에서 활동하는 중2병 작가들 들어와라
또람이(iscott)
2014-10-31 02:47:00
추천 10
씨발 한국 문학이 노벨상을 못받는 이유가 난해한 언어를 영어로 번역하기 불가능이라고 하는데 이걸로 우리나라 문학이 개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조리 병신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나 소설을 봐라. 아주 간결하고 쉽고 아름다운 언어로 수동태조차 사용하지 않고 꾸몄다.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가 없고, 상황은 절대로 명사로 표현하지 않는다. 동사. 그 움직임의 미학을 이용해서 글을 꾸미는데 한국 문학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름답고 정교하다. 18세기 낭만파 시인들의 시를 읽어보라. 정말 갓 말을 땐 아이들도 알아먹을 단어들을 사용해서 시를 쓴다. 그게 유치하고, 멋이 없다고 생각하나? 그럼 그런 좆도 못알아먹을 단어들로 난잡하게 기교 부린 시들이 멋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좆까라. 요즘 한국 문학은 겉멋에 타락했다. 특히 소설 사이트나 문갤이 가관이다. 눈을 감고, 가장 쉬운 단어들을 골라 사용하자. 묘사를 삭제하고 동사를 이용하자. 비꼬지 말고, 정확한 뜻을 전해라. 너희들이 쓰는 글은 그냥 말장난에 불과하다. 몇몇 올라온 소설들은 대부분 세 문장으로 줄일 수 있다. 괜히 찔려서 욕하지 말고 진짜 순문학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자. 순수한 문학. 순수한 글을 쓰도록 하자. 지금까지 너희들이 적어온 문체는 전부 포기하자. 문장을 하나로 함축시키는데 집중하자.
그걸 누가 모르냐 ㅋ
그게 문장의 기본이잖아. 문학 강의 들어보기만 해도 그걸 기본으로 가르쳐주는데
그렇다. 나는 중2병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 갤에 중2병이라 할 만한 사람 없을듯 판타지갤로 가라. 중2병 소설이면 판타지 소설밖에 더있겠냐
씨발 빡치는건 요즘 대부분 작가들이 그걸 망각하고 글을 쓴다는거지 문갤이 특히
그려? 난 게시글 읽는 용도로 갤 이용 안하는 편임. 특히 써놓은 글은 안 읽는다.
오호
기성 작가들이 대체적으로 존나 가소로운건 인정한다.
노벨상 못타는 이유가 있어. 대가리가 굳어서
아무튼 작가들이 좀 동화나 디킨스 소설같은거 먼저 읽고 글썼으면 좋겠다. 요즘 너무 병신이 많아서 큰일이야
너 하버드 문학교수가 안데르센 동화 주석 달아 놓은거 읽은 적 있어? 그거 보고 충공깽
그런 문학가들은 이미 깨달은거지 그런 글들이 가장 잘쓴 글이라는걸,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시들만 읽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진짜 눈물겹게 간결하고 단순하다. 나도 처음에 글쓸때 저건 초딩도 쓰겟다 햇는데 몇년 쓰니깐 알겠더라 그런게 가장 잘 쓴 글이라는 것을.
ㅋㅋㅋㅋㅋ 나는 한국 문학 안읽어서.
나도 한국 문학 혐오한다. 차라리 라노벨늘 읽고 딸을 칠련다. 일본 동화의 명작 사과가 쿵, 이 차라리 한국 문학보다 더 문장력이 뛰어날 듯.
나 살면서 제일 웃겼던게 뭐냐면, 아무도 쓴 적 없는 자기만의 표현을 만들어 냈다는걸 너무 좋게 생각한다는 거야. 그건 필요성의 문제이지 자아도취에 빠질 일은 아니거든. 그런 기성 시인을 봤어. 너무 개그로왔어
난 절대로 릴케. 근데 나 시 못읽음. 필립라킨까지는 읽겠는데. 해석해 달라고 하는걸 읽느니 차라리 순수이성비판을 읽겠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를들면. 나는 빛의 조각을 따라 위태롭게 걸어가 시간 끝의 끈을 잡았다. 이런걸 보면 진짜 책 읽기 싫어진다. 나는 그 길을 시간을 들여 조용히 걸었다. 라고 쓰면 될것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시인이 자신이 쓴 시가 나온 국어 문제를 풀었는데 하나도 못맞쳤다고 ㅋㅋㅋ 해석은 자유인데 사람들이 그걸 압박한다니깐? ㅂㅅ들...... 우리나라 문학가들은 다 자신이 옳은 줄 알아.
자기들이 무능한걸 너무 자각하고 있어서 비참함을 가리려 중2병에 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신상태 이상하더라 ㅋㅋㅋ
기성 작가들 대체적으로 뭔가 상태 이상한듯, 뭐 관심을 가진적이없어서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런듯
ㅇㅇ 무능함을 어려운 단어로 가리는거지.
어려우면 사람들이 배게로 밖에 더쓰겠냐. 누가 읽는다고 존나 펄프들이 불쌍해 ㅠㅠ
뭣도 아닌 작가들이 어려운 말을 써놓은 걸 보느니. 차라리 고전 이론서나 쳐보는게 나음
공감 ㅋㅋㅋㅋㅋㅋㅋ 하상욱 싫다는 사람들 많은데 난 그 시들이 좋다. 언어유희로 깔끔하게 꾸민 완벽한 시거든. 그런거 읽다가 잠들일은 없잖아? 지들 잘나 보이려고 글쓰는 추세인데. 제발 독자들 생각좀 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어떤 일본의 베스트 셀러 작가 하루키는 책에 섹스신을 넣는 이유가 독자들 생각해서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려운 단어..... 진짜 혐오스럽다
헉 ㅋㅋ 하루키가 그렇게 말했음?
당연하지 쉽게 읽히는 글이 가장 잘쓴 글이다
존나 맛는 솔이에요..
이제 또람이 글이 득달같이 문충들이 달려들텐데... 요 근래 문갤에서 본 가장 공감되는 게시물이다
내용은 건질 게 없으면서 문장 갖고 장난치는 게 요즘 문단의 현실이야. 특히 한국단편소설들은 가관. 이게 뭐 소설이야 길게 쓴 난해시야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지
문제는 문창과 같은 곳에서 문장 갖고 장난치기를 더 가르친다는 거지. 요즘에는 뭐 문창 과외 학원까지 있다며? 그렇게 글쓰기 버릇된 새끼들이 더욱 문장에만 달려드는 거야. 남는 게 없고 그뿐이니까
이 논의는 한국문학 전체를 겨냥한 건가요? 최근의 작가를 비판했다가 시험문제 출제된 작가 비판했다가..결국 우리 현대문학 전체를 겨냥한 걸로 보이는데..또람이님이 예로 든 외국시는 죄다 100년은 더 된 것들입니다. 제가 알기론 20세기 최고의 시집으로 자주 언급되는 게 엘리어트의 황무지인데요. 거기 나온 시들 역시 '어린 아이도 쉽게 이해하는 언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소월이나 윤동주 시는 아주 난해한 언어로 구성되었나요? 비판의 초점이 어디인지 모호한 상태에서 그저 한국 문학에 불만이 많은 두 철부지의 넋두리로 보입니다. 비판을 하려면 그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고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며 전개해야 설득력이 생기지요.
하상욱을 좋아하고 말고는 취향의 문제지요. 또람이님, 하상욱 시와 소위 난해시의 원조로 꼽히는 김종삼 시에 대해서 각자 비평문을 여기에 게재해 볼까요? 저도 하상욱 시 별로라고 여기는 사람인데요, 하상욱은 저같은 독자는 전혀 배려하지 않더군요.
글쎄 난 하상욱 시 보고 있으면 마치 인기영화들을 웃음거리로 패러디하는 개그 프로그램 보는 기분이 들던데 쉬운 언어를 써서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말고를 떠나서 말야
근데 나도 [진짜 예를들면. 나는 빛의 조각을 따라 위태롭게 걸어가 시간 끝의 끈을 잡았다. 이런걸 보면 진짜 책 읽기 싫어진다. 나는 그 길을 시간을 들여 조용히 걸었다. 라고 쓰면 될것을]이 부분은 매우 공감간다.
네. 저도 수차례 문갤서 토로했듯 요즘 시들은 모르겠기도 하고 제 취향과는 자꾸 멀어진다는 느낌인데..요사이 소위 '미개'니 '센송'이니 하는 의식이 한국 젊은이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이 글 역시 그렇게 읽혀 신경질을 부렸습니다. 이글의 논지는, 비유하자면, 조선시대 수묵화를 예로 들면서 21세기 미국 화풍을 비판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비교를 하려면 동시대 작품으로 해야죠. 21세기 영미권의 젊은 시인들이 누구나 알기 쉬운 말로 시를 써서 독자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반해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비교분석하면 적절하겠지만..18세기 유럽과 21세기 한국을 동일선상에 놓은 다음 한국은 안돼..이런 식이니 철부지들의 넋두리라고밖엔..
20세기 중반에 노벨상을 받은 엘리어트의 황무지, 그중에 2장의 경우엔 글쓴님이 비판한 측면이 고스란히 다 들어 있습니다. 묘사로 점철돼 있고 문외한이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길이 막막한 표현들 투성이죠. 그에 반해 동시대의 김소월 윤동주는 훨씬 쉽죠..즉..이런 식의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한 시간 가까이 쓴 글 날아갔네요-.-;; 마지막 부분에 대한 반론만 간단히 합니다. 일상어 사용은 소설전개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시에서는, 특히나 순수시에서는 경계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제 글을 밑에다 달아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literature&no=57702
요약하자면 쉽게 쓰는 것이 순수시가 아니란 얘깁니다. 우리 시문학사에서 순수시로 분류되는 김종삼, 서정주, 김춘수 등의 시는 쉽게 썼기에 그리 불리는 게 아닙니다. 이념이든 목적의식에서 발로한 내용이든 그 어떤 것과도 무관하게 오로지 순수한 정서의 찰나적 측면을 그리려는 걸 순수시라고 합니다.
븅신아 묘사와 서정이 없는 시가 짱이면 초딩이 쓴 시도 노벨상받냐? 에라이 븅싡시알못새끼가 어디서 주워들은거 처퍼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