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았다.

창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초록들을 좇지 않고

달리는 기차의 덜거덕거리는 그것에 귀를 기울였다.

동굴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고 또 간이역을 스치며

기차는 적어도 별 아래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