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서로 싸우고 난린데 등단하고 싶으면 뭉쳐라
문창과 국문과 애들이 어떻게 등단하는지 아냐?
수없이 합평하고 지도 교수의 조언 들으며 작품 쓴다.
니들처럼 혼자 머리 싸매고 쓴 게 아니라 쟤네들은 계속 부딪히며 쓴 거야.
비교가 안 되지. 작품 하나를 수십 번 고친다. 그런 작품이 당선되고 니네는 떨어지는 거야.
니네도 등단하고 싶으면 뭉쳐라. 합평하고 고치고 또 합평하고 고쳐라.
쓰다가 삘 받은 작품이 있으면 계속 합평해서 고쳐라. 그런 애들이 최종심 가는 거고 그중에서 당선되는 거다.
그런 애들이 당선됐다가 더 이상 합평 못하고 지도교수 조언을 못들으니까 작가에서 탈락되는 게 현실이지만 니네처럼 했다간 평생가도 등단 못한다.
니들도 싸우지 말고 뭉쳐라. 싸우는 건 합평 가서 해. 아니면 계속 여기에 작품을 올려라. 까이면서 발전한다.
지망생들 작품 많이 읽어줘라. 잘 쓴 작품만 읽으면 작품 보는 눈이 어두워진다. 어설픈 것도 같이 읽어줘야지 눈이 발전한다.
혼자서 썼다간 평생 등단 못해. 재능이 있어도 안돼. 뭉쳐서 서로 고민해야지 된다.
문갤에서도 어서 작가가 나왔으면 좋겠다.
집합 관계를 다시 계산해. 여기 애들이 그 찌끄레기야. 1/3이 'D' 대학 수상자 나올 때마다 열심히 빨고 쉴드 치는 것 못 봤냐. ㅉㅉㅉ.
궁금하면 한번 던져봐라.
개눈박이 새끼들한테 똑같이 개같은 글만 서로 핥아대며 보여줘봐야 실력 나아지는 거 없다 ㅋㅋㅋ 그딴 새끼들끼리 뭉칠 바엔 차라리 혼자 독학하며 쓰는 게 백 번 나음 ㅋㅋ 씨발 애초에 글 자체를 그따위로 끼리끼리 뭉쳐서 잔재주 부리기만 연마하는 짓거리가 잘난 짓이냐? 이러니까 두 번 다시 이문열 이청준 같은 작가가 못 나오는 거다
대가리가 덜 떨어진 새끼들기리 뭉쳐서 백날 토론해봐야 덜 떨어진 수준밖에 안 나와. 뭐가 어설프고 잘썼는지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못알아보는데 피드백은 얼어죽을 다 좆망 테크타기 딱 좋다
살아볼수록 세상이란 건 흑백의 양면만으로 구성돼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글쓴님 주장처럼 홀로 고민하는 방식만으론 한계가 있고 175.211님 주장처럼 남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면 자기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내기 힘들겠지요.
합평은 여러 모로 효율적인 검증방식이지만 그것을 곱씹어 소화해내는 것은 오로지 혼자의 몫입니다. 이청준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문열의 경우 <젊은 날의 초상>을 통해 합평에 관한 경험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청준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작가들이 그런 경험을 통해 기초를 다졌을 겁니다.
소설이란건 혼자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뇌하며 가슴속 깊은 곳의 울림을 글로 표현하는건데, 문창과 생기고부터 합평이니 뭐니 우루루 몰려다니며 등단을 위해 소설을 쓰고 있다.... 내 소설을 함부로 남에게 보여주고 비평받는 것을 즐기는지 아니면 초등학생 문예발표 수준으로 연습하는지 몰라도, 과거부터 우리 소설가들은 자신의 소설을 투고해서 오직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아왔지 않았던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훌륭한 작가들은 객관을 주관화하기 위해 적잖은 시간을 고독하게 홀로 싸웠을 것이란 점입니다. 합평은 필요하되 그것만이 유일한 길은 아니며, 또 반대로 고독은 작가의 숙명이지만 그 속에 함몰되지는 말아야 할 겁니다.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기가 힘들기에 작가에 이르기도 쉽지 않은 거겠죠.
그닥 도움되는말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