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적 계모 눈칫밥 먹고 낚시 따라가면 손수 쪄오신 닭고기 꼭 아빠 앞에서 엄마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입에 넣어주셨다. 그때 그 입 안에서 풍기던 계모 손 냄새는 엄마 말 왜 안듣냐며 회초리 때린 그 종아리 핏자국보다 더 억울하고. 남의 둥지에 알 낳고 도망가는 뻐꾸기조차 우스워 죽는 그런 가려운 풍경이 아직 머리 속에 바퀴벌레처럼 우글거리는 다리로 뇌를 밟고 기어다닌다는게 역겹고.
남들에겐 아름다워 보일 원점까지 비틀어진 가족의 사랑.
댓글 10
마지막으로 써봤음 새엄마 개새끼!
ㅁㄴㅇㄹ(203.226)2015-02-28 21:44:00
연구분없이 한덩이로 합치면 쫀쫀해질것 같네요
조(223.62)2015-02-28 21:47:00
네
ㅁㄴㅇㄹ(203.226)2015-02-28 21:50:00
글에 힘빼라는 생각이 들랑말랑한 사람들을 위해 그 긴장을 해소하는 댓글까지 돋보여서 추천
Schopenhauer(seinzumtode)2015-03-01 02:46:00
굳
Mr.키케로(fangorn)2015-03-01 02:48:00
이런 글을 내도 당선이 안 되는 거야?
a(175.206)2015-03-05 11:16:00
오 좋다. 마지막연이 에러긴한데
이상할수없는계절(spinbooker)2015-03-07 21:17:00
감정서술 다 빼고 막연은 삭제해라. 제일잘썼다 개추
이상할수없는계절(spinbooker)2015-03-07 21:18:00
이런시를 문갤에서 보내 솔직히 말하면 바퀴벌레 아래부터는 싹 다 지우고 다시써라. 정말 잘 쓴 시다. 단지 뻐꾸기라는 상징적이면서 핵심적인 시어를 못 살려내는게 아쉽다. 풍부한감정을 진솔하고 쉽게 담아낸 보기드문 수작이다.
물론 조금 진부한 발상이 조금 아쉽지만 문갤처럼 다 자기잘난맛에 똥글써놓고 잠 못 이루는 폐쇄병자들에 비하면 아주아주 Good
마지막으로 써봤음 새엄마 개새끼!
연구분없이 한덩이로 합치면 쫀쫀해질것 같네요
네
글에 힘빼라는 생각이 들랑말랑한 사람들을 위해 그 긴장을 해소하는 댓글까지 돋보여서 추천
굳
이런 글을 내도 당선이 안 되는 거야?
오 좋다. 마지막연이 에러긴한데
감정서술 다 빼고 막연은 삭제해라. 제일잘썼다 개추
이런시를 문갤에서 보내 솔직히 말하면 바퀴벌레 아래부터는 싹 다 지우고 다시써라. 정말 잘 쓴 시다. 단지 뻐꾸기라는 상징적이면서 핵심적인 시어를 못 살려내는게 아쉽다. 풍부한감정을 진솔하고 쉽게 담아낸 보기드문 수작이다. 물론 조금 진부한 발상이 조금 아쉽지만 문갤처럼 다 자기잘난맛에 똥글써놓고 잠 못 이루는 폐쇄병자들에 비하면 아주아주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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