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요 며칠 간 문갤 활동하면서 느낀 건데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길게 꼬투리를 잡으려는 몇몇 분들에 대해서, 아직도 난 그런 것이 문갤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역시 표현의 자유야. 여기는 그런 곳이고. 그러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곳이고 그만큼 기대를 걸만한 곳도 아니고.
솔직히 난 지난 날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문학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적이 없어. 그런 척만 했지. 여기 들어와서도 느낀 건 난 아직 멀었구나 하는 것. 하지만 열망은 있었어 늘. 여기도 그런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여기가 적당한 발판이 못 되더라도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의연하게 자기 자신의 간절함과 정직함을 믿고 나아가시길.
뭔소리지 근데. 횡설수설이 되었네. 77 너, 난 널 비난했었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77을 비난한 건지도 몰라. 하지만 난 아직도 네 댓글 방식에 대해서 네가 재고해보기를 바란다. 눈팅만 하기 힘들어서 글 남김.
댓글 환영. 이 이후로는 고닉을 파서 글을 남기든 아예 문갤을 접든 하겠음.
77의 문제제기가 관습적인 표현, 애매한 표현, 그냥 그럴 듯하게 쓴 표현을 짚는 데에는 유용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 사소한 트집에만 그칠 때, 그런 때에 상대방의 기분까지 해치면서 댓글을 길게 달 필요가 있을까 의문. 싸우자는 건 아님. 이것이 나의 착각인가?
그래. 해서는 안 되는 말과 잘 구분해서 할 말은 하고 살도록 하지. 너도 그러길 바란다.
뭐 기대는 안 했어. 갈 길 가야지.
또 물고 늘어지기 시작이네.
각자 갈 길은 각자가 알아서 간다. 난 그걸 알려주는 입장이 아니라 나 또한 같은 입장에서 나아간다는 걸 느끼고 말한 것이고. 내가 뭘 바라는지는 또 어디서 튀어나온 헛소리니.
네 댓글 방식에 대해 재고해볼 생각은 없나보구나. 실례했다. 갈 길 간다.
그래? 그렇담 앞으로는 네 댓글을 더 재고해서 바라보도록 노력해보지. 내가 감정적이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너의 댓글에서 묻어나오는 \'하대\', 넌 모르고 난 안다, 는 그 우월함의 표현은 고칠 생각 없니?
그래 내 받아들임을 생각해보는 게 더 중요하겠지. 하지만 전적으로 받아들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글을 남겨보는 거야. 네가 아니라고 한다면 거기서 더 나아갈 마음은 없다.
고닉을 파거나 접거나를 이야기한 것은 아이피 유동을 통한 막말을 내가 할 수도 있겠구나 스스로 위험성을 감지했기 때문에 말한 거지, 무슨 붙잡아주니 어쩌니 그게 말이 되겠니.
그리고 77, 지적 이외에 너는 타인의 지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밝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저 아니라고 부정만 하지 말고.
누군가 널 그렇게 봤다면, 그건 전적으로 본 사람의 시선만이 아니라 네가 보이고 있는 모습 또한 포함되어 있는 거잖아? 너 또한 위의 글을 포함해서 내가 한 말에 대해 재고해보길 바란다.
이봐, 77. 너의 그 \"지난 감정들이 많이 수구러들었구나\" 같은 말. 그게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는 걸 아니? 그 부분에 대해 넌 더 재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내 감정이 수구러들었는지 아닌지 넌 무슨 근거로 이야기하는 거냐? 내 감정이 그럼 원래는 들끓었다는 것이냐? 그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 있지? 내가 기분이 나빴던 것은 사실이야. 네 댓글을 보며. 하지만 네가 위와 같이 내 감정에 대해 멋대로 들먹일 자격은 없다.
니들 진짜 왜이러니..ㅎㅎ 진짜 무슨 연인들도 아니고... 서로의 감정에 너무 섬세하게 몰입하지 마. 욕구 불만 들이냐? ;;;
책임? 뭔 책임을 진다는 거니. 책임을 지는 것과 들먹이는 건 다르지. 기분 나쁜 사람에게 너 기분 나빴구나 이제 좀 나아졌나본데? 라고 말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어떤 느낌을 줄지는 예상할 줄 모르니? 그리고 감정을 읽는 것 또한 모순의 영역이거늘 넌 어찌 그리 쉽게 말하는 거냐?
그간 네가 한 말에 의하면 타인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런데 단지 타인의 감정과 느낌을 읽을 수 있다고 하여 그것만으로 넌 확실히 알고 말했다는 거야? 물론 나는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하지만 \"수구러들었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어.
범인//안녕. 욕구불만 맞는 거 같다.
ㅇㅅㅇ // ㅎㅎ 안녕.
가서 야동이나 봐 이것들아. 엄한데다가 욕구 발산하지 말고. 남사스러워서 못보겠다..ㅎㅎㅎ
77//저번에 비해 많이 수구러들긴 했어. 사실이야. 하지만 네가 내 감정에 대해 말하는 것은 별로 기쁘지 않아서 말한 거야. 민망하기도 하고 뭐. 앞으로는 더 신경 써서 읽고 말하도록 할게.
범인//야동보단 이런 식으로라도 소통(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하는 게 낫잖아.
ㅇㅅㅇ // 난 이 결혼 반댈세...ㅎㅎ
범인//유들유들한 범인의 그 태도가 난 좋아.
아 태도라기보단 그렇게 느껴진달까. 말하기가 조심스럽네. 아무튼 좋아.
난 불륜은 싫어. 77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오면 생각해 보지.
ㅎㅎ 다음에 보면 문학얘기 합시다.^^ 안녕히 주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