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도착 직후 허리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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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카밀라쟝의 허리 - 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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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꼬리로 이어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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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관절은 팔꿈치 관절과 가동손처럼

싱기버스에 있는 '폴라리스' 라고 하는 구체관절인형의 부품이다.


이중관절의 적절한 디자인을 찾던 중, 해당 인형 모델링의 관절이

하반신을 지탱하기에 적절해 보여서 채택했다. 디자인도 예쁘고.


그러나 나머지 바디는 워낙 멸치같고 대가리는 짱짱커서 아예 새로 만든것.

궁금하면 찾아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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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장식을 조합하면 이렇게 된다.

여기에 치마가 붙고, 치마 아래에 추 부품이 붙으면 됨.

가운데 고정부는 일러스트에서는 가슴부터 이어지는 옷에 의해
보이지 않는 부분인데,

이집트 느낌 나도록 앙크 비슷하게 디자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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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

꼬리쪽 연결부는 약간 척추 + 기계 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었다.

이쪽도 일러스트에 드러나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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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뿔도 이쁘게 나왔다.

금색 덮어놓으면 아주 이뿔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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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일부의 라인이 프린터의 낮은 해상도로 인해 많이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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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입한 패널라이너를 써줬음.

0.4mm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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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품도 싹 한번씩 더 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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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 부품의 경우 led를 쉽게 설치하기 위해 좌우 각 두개의 구멍이 나 있다.

만일을 위해 광섬유로 교체할 수도 있게 만들었는데, 그냥 청색 led 사용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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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이렇게 되어있다.

광량이 너무 쎌까 걱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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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싹 다듬은 뒤 물로 씻어 연결부와 맞추어 본 모습.

좀 위로 올려서 댔는데, 접착부위가 작기는 마찬가지라 도색 전에 미리 연결해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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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뿔 연결부.

약하기는 여기도 마찬가진데... 도색의 편의성과 uv 레진 작업을 위해 이 부분은 나중에 붙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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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 부분.

이쪽도 사이드 장식 연결부가 좁아 미리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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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모습이 될 것이다.

여기에 후면에 파이프가 네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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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손으로 맹글었던 카밀라와 비교.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난다.





여기부터는 헤드 작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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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화장을 추가했다.

일러스트를 보니까 눈에 저렇게 은색 거시기를 발랐더라.

저걸 뭐라고 부르지?

암튼 잘 묻지도 않는거 열심히 발라서 묻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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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제일 못하는 헤어 작업.

전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본드를 묻혀 가발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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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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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물풀로 떡칠 후 모양잡기.

머리 장식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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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정도 고데기로 자리를 잡아준 뒤

거지같아서 물풀 제거를 시작.

털 관리는 나랑은 안맞는것 같다...

뭐 복잡한 머리도 아니고 생머리인데 앞머리 하나 만들기가 뭐 이리 어렵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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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자리 잡으라고 랩으로 감아둠.


어쩐지 약간 흑누나 선장님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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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 스페라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ㅠㅠ

마침 둘이 크기도 같다. 스페라도 카밀라도 1/3 크기니까.




하 진짜 군대에서 준 다리값으로 모델링을 배운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 돈을 받기까지 2년 걸린거 빼면 참


뭐 됐다.

혹시 집에서 가만히 앉아 할 수 있는 일거리 있다면 추천 바람ㅋㅋ



이거 만들고 나면 이거 50% ~25% 크기의 부이 크규어나 만들어 뽑아볼까 고민중.

모델링으로 머리카락도 퉁치면 손으로 털 손질할 일 없을테니까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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