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문으로 이루어진 조건문도 참 거짓의 논리규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함?
명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익명(106.101)
2022-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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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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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생각하기 나름인 문제지만, 그 명령문을 평서문으로 바꿀 수 있으니 굳이 명령문에 진릿값을 부여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
a해야한다의 반대는 a하지 않아도 된다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음? a를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데 평서문으로 바꿀 수 있는지 모르겠음
잠깐, '네 방이 어지럽다면 정리해라.'는 명령문이고, '네 방이 어지럽다면, 너는 방을 정리해야 한다.'는 평서문이라는 데 동의하지?
a해야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or(어떤)x는 a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혹은 관점에 따라 이런식으로, x는 y가 a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명령문의 주어는 you일수밖에 없기 때문에 변항이 아니라 상항으로 넣어야 함
하지만 조건문이야기를 글쓴이가 말했잖아 이런거 생각해보셈 화분을 깨뜨린자라면 누구든 그 꺠진조각을 치워야한다
평서문으로 바꿔봐도 딱히 변하는건 없는거 같은데? 내생각엔 "이 꽃이 아름답다" 는 진리치를 가질수 없지만 "이 꽃을 본적이 있고, 아름답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모든 것은 이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는 진리치를 가지는 것처럼 "X는 Y가 A명령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은 명제들만이 진리치를 가질 수 있는거아님?
"Often, sentences in logic will express things that would count as facts— such as ‘Kierkegaard was a hunchback’ or ‘Kierkegaard liked almonds.’"
"They can also express things that you might think of as matters of opinion—such as, ‘Almonds are tasty.’"
"In other words, a sentence is not disqualified from being part of an argument be- cause we don’t know if it is true or false, or because its truth or falsity is a matter of opinion."
https://openlogicproject.org/download/
??? 아몬드는 맛있다가 명제일수 있다는게 "의견에 따라 진리치가 갈릴수 있는것"이라고 말하는것부터가 이미 "아몬드는 맛있다" 가아니라 "x는 아몬드가 맛있다"라고 취급하고 있는거 아냐? 아몬드 자체가 맛있다 는 속성을 가진 그런 사태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특정 형식 체계 안에서는 '아몬드는 맛있다.'의 진릿값을 임의로 정할 수 있잖아. 게다가 '아몬드는 음식이다. 아몬드는 맛있다. 모든 음식 x에 대해, x가 맛있으면 사람들은 x를 좋아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아몬드를 좋아한다.'는 타당한 논증이기도 하지.
지금 1차 술어논리를 기준으로 말하고 있는거맞지?
음, 그렇지? 전건 긍정 논법(modus ponens) 같은 추론 규칙이 내가 예로 든 형식 체계 안에 들어 있긴 해야 되니.
내 요지는 이거야. '사실이든 의견이든 형식 체계 안에서 똑같이 취급할 수 있다.'
'사실과 의견이 같다'는 말이 아니라, '사실과 의견은 똑같은 방식으로 형식 체계 안에서 다룰 수 있다'는 얘기야.
뭔이야긴지 알겠어 설명고마워
잠만, 한사람만이 아몬드를 맛있다고 생각하는 가능세계를 떠올려봐 저 논증이 타당하다면 어째서 결론이거짓인거지?
그런 가능 세계를 도입할 경우에는 '아몬드는 맛있다.'를 '아몬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다.'로 고치는 편이 낫겠지. 하지만 간단한 논의만 할 때는 '아몬드는 맛있다.' 같은 명제를 이용할 수도 있잖아?
아니지 의견을 사실과 동일하게 사용하면서 자기혼자의 의견을 모든 사람의 의견이라고 비약해버렸잖아 귀납법으로 도출해낼수 있는건 맞는데 성급한일반화가 발생할 가능성이있어
이를 최근의 마블 영화 세계에 나오는 '멀티버스' 개념에 빗대고 싶은데, 어떤 형식 체계 안에서는 '아몬드는 맛있다.'를 공리로 도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야. 우리의 실제 세계에서는 '아몬드는 맛있다.'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진술이지만 말이지.
문제는,정말로 모든사람이 그렇다는 전제라면 모든사람이 아몬드를 맛있다고 생각한다와 다를바가뭐지?
게다가 이 형식 체계 안에서 가능 세계를 아예 정의하지도 않을 수도 있어. 각 형식 체계를 '서로 섞지' 않는 것이 중요해.
혹시 형식 체계가 아니라 논의세계 혹은 가능세계 말하는거아냐?
좀더 생각해봐야겟네 설명고마워
우리 세계에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잖아? 내가 예로 든 형식 체계에서 '아몬드는 맛있다.'가 참이고, 여기 안에서 사람(또는 지성을 가진 주체)의 믿음에 대한 여러 정의와 공리를 규명했다면, 이 형식 체계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아몬드가 맛있지 않다고 믿는다.' 같은 진술을 이용할 수 있겠지.
내가 말하는 형식 체계는 이거야! URL:
https://encyclopediaofmath.org/wiki/Formal_system
정말그런걸 '규명'할수 있다고 생각해? 보수/진보가 옳다 가 첨인지 규명 할수 있을까?민트초코가 맛없다 를 규명할수있을까?
지구는 평평하다 같은건 의견이 아니야
니가 이야기하는건 아무리봐도 형신체계가아니라 가능세계인데 한번조사해봐
명재의 진리치를 형식체계가 규정하진 목해 항진항위가아닌한
마지막 댓글은 전혀 동의하지 않아. 다른 댓글은 나중에 읽어 볼게. 약속이 있어서.
•메타매스 집합론 데이터베이스:
http://us.metamath.org/mpeuni/mmtheorems.html
•린
매스리브(mathlib) 문서:
https://leanprover-community.github.io/mathlib_docs/index.html
아, '항진이거나 항위가 아닌 한'이라는 조건을 못 봤네. 어떤 형식 체계 안에서 '아몬드는 맛있다.'를 항진 명제로 도입하면 그게 거기서 참이 된다는 말을 하려 했어.
항진명제로 도입한단게 그게참인 가능세계를 논의대상으로 삼는다는거야 형식적으로 항진이아니기때문에 항진으로 도입하는게 아니라 p를 항진으로 할건아니잖아?
F:_는 맛있다 a:아몬드 / Fa가 형식체계에서 항진은 아니지
F a 자체를 하나의 공리로 도입하겠다는 뜻이었어. 물론 억지스럽지. 근데 가능해.
형식체계에서 Fa의 아몬드는 맛있다는 의미가 손실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거지?
글쎄, '어느 정도의 손실'은 있겠지. '완전한 손실'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닌 거 같아.
속성의 상항 대상이 1개 있다 는 정보빼고 날아간다는건 얼고있는거지?
어쩌면 형식주의를 그렇게 비판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0 + 0 = 0도 기호 0, +, =을 0, +, 0, =, 0의 순서로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을 텐데...?
자연수랑 +와 =은 그의미가 정의 되어있잖아 하지만 형식체계는 좀달라 말그대로 형식만을 다루거든
마치 집합론에서 어떤대상이 실제로 뭔지 관심없는거나 1+1에서 1이 뭐가 1인지 관심없는것처럼
"형식 체계는 좀 달라."라는 말이 이해가 잘 안 되네. '형식'만을 다뤄서 덧셈을 아래와 같이 정의해도 얼마든지 복소수의 기본적인 연산 법칙을 이끌어 낼 수 있잖아.
http://us.metamath.org/mpeuni/df-add.html
형식증명을 해본적있다면 느꼈을텐데? 심지어 아몬드는 맛있다를 Fa 로써야하는것도아냐 Hg로 싸도되고 Jq로써도되고... Hg로썻다가 나중에는 Ur 로해도 매끄럽지 못한번역이긴하지만 원칙상 문제는없어
그 대상이 '실제로 무엇인지' 논의하는 일은 형식 체계 밖에서 해도 되고. 다만 잘 만든 형식 체계 안의 문자열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거기에 특정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하지 않아? 예를 들어, 0 + 0 = 0이 실제로 '영과 영의 합은 영이다.'를 뜻한다고 사람이 이해해도 전혀 문제없잖아.
덧셈이야 1+1 을 8÷3으로 쓰는게 용납안되지 형식논리는 Gf엿던것을 나중에 Hi라고 해도 원칙상 문제는없어 분명히달라
냐가말하뉴형식체계란건 논리학의 형식체계를 의미해 혼란을 줘서 마안해
왜냐하면 형식논리는 비형식 논리와다르게 그의미 없이도 추론할수 있다는 특성이자 장점이있거든
댓글 하나 적었는데 왜 안 올라갔지.... 새 글을 하나 쓸게.
내가 예로 든 형식 체계는 논리학 교육에나 쓸모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게.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같은 개념이나 맛있음 같은 성질을 엄밀하게 정의하는 일이 가능한지는 별개의 논의 사항인데, 나는 도전해 볼 만하지만 '무진장'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사회 선택 이론:
https://plato.stanford.edu/entries/social-choice/
•린(Lean)
프로그래밍 언어로 형식화한 사회 선택 이론:
https://github.com/asouther4/lean-social-choice
그게 불가능하단거는 논리실증주의가 폐기될때 확인되었다고 알고있어 자세한사항은 주말에 도서관들려서 답글달게
고마워! 근데 지금 내가 당장 철학 말고 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위주로 학습하다 보니 더 자세한 얘기를 나눌 수 있을지 모르겠네. 댓글이 많아졌으니 새 글을 올려 주면 나중에 확인할게!
해당이론은 어떤 선호가 참인가? 가 아니라 각각의 선호를 반영했을때 어떤 결정이 최적인지 알아보는 이론같은데? 민트초코가 맛있냐 아니냐 뭐가 참이냐 가아니라 민트초코를사야하냐 아니냐 에대한 이야기를 하는거같아
규범으로서가 아니라 최적의 공리로서
공리는 공공의 이익이라는 의미로쓴거야
It studies methods for aggregating individual preferences into collective social welfare functions.
사회적 선택 이론은 그저 한 예에 불과해. (1) 형식 논리가 수학, 컴퓨터 과학, 논리학 말고도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의 분야에 활용될 수 있고, (2) 그러므로 인문학과 사회 과학의 여러 개념 중 몇몇은 형식화할 수 있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그냥 나중에 '어디까지나 재미만을 위해 만들어 본 형식 체계'를 웹 문서로 공개해서 보여 줄게. 요즘 웹 서버를 구축하는 방법이랑 HTML을 배우고 있거든.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결국 해낼 거야.
알았어 기대하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