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대해 뭐가 맞는지 토론하다가 싸웠어.
진짜 내가 맞는 거 같음.
대략적으로 내용을 적어볼게.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링크에 달린 댓글 확인해보면 됨(근데 복붙을 많이 해놔서 너무 김)
처음에 영상에 관한 어떤 부분을 지적하다가 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관한 시비 붙게 됨.
내 정의.
∑ 를 논리식의 집합, φ를 논리식이라고 합시다.
'임의의 σ∈∑에 대하여 v(σ)=1'인 모든 값매김(valuation) v에 대해 v(φ)=1이 성립하면
φ는 ∑의 논리적 귀결이라 정의하고 " ∑ㅑφ "로 나타냅니다.
상대방 정의.
(1) 논리적 귀결 "A_1, A_2, ..., A_n ㅑy"는 "(A_1 ∧ A_2 ∧ ... ∧ A_n) →y "란 의미이고,
(2) "논리적 귀결 A_1, A_2, ..., A_n ㅑy이 적절하다"가 "(A_1 ∧ A_2 ∧ ... ∧ A_n) →y 이 항진논리식이다"를 의미합니다.
내 주장.
"(A_1 ∧ A_2 ∧ ... ∧ A_n) →y 이 항진논리식이다"는 "A_1, A_2, ..., A_n ㅑy"와 동치이기 때문에
"A_1, A_2, ..., A_n ㅑy"의 정의로 "(A_1 ∧ A_2 ∧ ... ∧ A_n) →y 이 항진논리식이다" 를 택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A_1 ∧ A_2 ∧ ... ∧ A_n) →y "로 정의하는 것은 다른 뜻으로 정의하는 것이라 틀렸다.
상대방 주장.
"(x∧(x→y))→y는 항진명제식이다"를 "(x∧(x→y))ㅑy"로 정의하면 쓸데 없는 구별을 하거나
"(y∧(x→y))ㅑx"와 같은 정의되지 않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고
"(x∧(x→y))→y"는 "(x∧(x→y))ㅑy"으로 정의하고
"(x∧(x→y))→y은 항등논리식이다"는 "(x∧(x→y))ㅑy는 적절하다"로 정의해야 모순없는 수학입니다.
상대방 논리를 설명하면 "~~가 항진명제식일 때, ~~ 로 정의한다"는
누군가는 항진명제식이 아닐 때는 정의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부적절하다고 함.
뭐 그럴수도 있다쳐도 "A_1, A_2, ..., A_n ㅑy"를 "(A_1 ∧ A_2 ∧ ... ∧ A_n) →y "로 정의하고
또 여기에 관한 새로운 용어를 정의하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됨.
누군가는 항진명제식이 아닐 때는 정의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논리적 귀결을 정의하는 표현을 적절히 수정해야지 뜻 자체를 바꾸는 게 말이 안된다 생각함.
상대방이 이런 주장을 하면서 꼭 드는 예가 있는데
저기에 5번에 나오는 충분조건이 그 예임.
간략히 적자면 "S 가 참일 때, ~~ 는 ~~의 충분조건이라고 부른다"고 정의하면
S가 참이 아닐 때는 정의되지 않는다고 함. 그래서 참이라는 표현을 빼서
"S일 때, ~~ 는 ~~의 충분조건이라 부른다"고 해야한다 함.
아니 이거나 그거나 똑같다고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함.
저렇게 수정해도, 누군가는 S일 때 정의가 된 거지 S가 아닐 때는 정의가 되지 않았다고 할텐데 어이가 없음.
글이 길어졌는데 진짜 너무 답답해서 글 쓴다. 읽어보고 누가 맞는지 판단 좀 해줘. 내가 틀렸으면 지적해주고.
# 값매김(valuation)의 정의
PROP 는 모든 논리식들의 집합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을 만족하는 함수 v : PROP → {0,1} 을 값매김이라 부릅니다.
임의의 논리식 φ, ψ 에 대해,
v(φ ∧ ψ) = min( v(φ), v(ψ) ),
v(φ ∨ ψ) = max( v(φ), v(ψ) ),
v(φ → ψ) = 0 ↔ v(φ)=1 and v(ψ)=0,
v(φ ↔ ψ) ↔ v(φ)=v(ψ),
v(~φ) = 1-v(φ)
v(⊥) = 0.
1은 T, 0은 F를 의미합니다. 이 때, 조건문 → 의 진리표는 기존의 조건문과 같습니다. 값매김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p, q가 명제변수이고 v를 v(p)=1 , v(q)=0 을 만족하는 값매김이라 하면 v(p ∧ q)=0 입니다.
AㅑB가 A로부터 B를 도출하는게 타당하다는 이야기면 상대방 주장이 틀린거긴한데 내가 ㅑ를 제대로 이해한거 맞아? - dc App
아마 맞을 걸. "ㅑ" 를 정의할 때, 값매김이라는 개념으로 정의를 해서 약간 낯설 수도 있는데 값매김은 진리값배정이라 생각하면 됨. 값매김의 값에 대해선 1은 참을 의미하고 0은 거짓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값매김 정의도 적을게.
설명 고마워 - dc App
# 값매김(valuation)의 정의 PROP 는 모든 논리식들의 집합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을 만족하는 함수 v : PROP → {0,1} 을 값매김이라 부릅니다.임의의 논리식 φ, ψ 에 대해, v(φ ∧ ψ) = min( v(φ), v(ψ) ),v(φ ∨ ψ) = max( v(φ), v(ψ) ),v(φ → ψ) = 0 ↔ v(φ)=1 and v(ψ)=0,v(φ ↔ ψ) ↔ v(φ)=v(ψ),v(~φ) = 1-v(φ)v(⊥) = 0. 1은 T, 0은 F를 의미합니다. 이 때, 조건문 → 의 진리표는 기존의 조건문과 같습니다. 값매김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p, q가 명제변수이고 v를 v(p)=1 , v(q)=0 을 만족하는 값매김이라 하면 v(p ∧ q)=0 입니다.
음 댓글로 적으니까 가독성이 너무 떨어진다. 본문에 추가로 넣을게.
아그럼 상대가 틀린거 맞는듯 ㅑ가 타당하다는 뜻이면 AㅑB는 A가 참일때 B가 거짓일수 없다 는 의미인데 이조건을 만족 하려면 현실세계에서 진리치가 A도 참이고 B도 참이어서 A→B를 만족한다고 해서 AㅑB가 성립하는게 아니고 - dc App
아니다 구냥 간단하게 A→B가 참이라고 정말 AㅑB가 참이라면 A가 거짓인 경우 무조건 AㅑB가 참이되므로 - dc App
실재로 타당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경우도 포함하게됨 예를들어 달은 치즈로 되어있다 따라서 우주는 설탕으로 가득 차있다 같이 전혀 타당하지 않은 경우도 AㅑB가되어버린다 A→B가 항진일때만 AㅑB인게맞다 - dc App
미안한데, 내가 수리논리학 책만 접해서 현실세계에서 진리치가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어. 값매김이랑 비슷한 걸로 생각하면 될까?
음 혹시 진리표 알아? - dc App
영어로는 truth table - dc App
응 진리표는 알지
현실에서 a가참임 b가 거짓임 = 현실세계가 진리표에서 a가 참이고 b가 거짓인 그 줄에 해당한다 - dc App
설명 고마워. 나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그런데 상대방은 "ㅑ"의 정의를 수정해서, 상대방의 용어 정의로는 "AㅑB가 적절하다"로 타당성을 표현할거야. AㅑB 는 단순히 A→B를 의미하고. 이건 확실히 널리 쓰이는 "ㅑ"의 용어를 다른 뜻으로 수정한 거 맞겠지?
AㅑB가 적절하단건 A와 B의 대입이 참이되는 대입이라는거 아냐? - dc App
상대방은 그냥 "A→B가 항진논리식임"을 나타내는 용어로 "A→B는 적절하다" 는 용어를 도입했어. 대입예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명제를 대입하는 거면 아마 상관없을거야. 상대방이 이런 구분을 하는 이유는 충분조건의 정의에 관한 어떤 생각을 여기에 유사하게 적용하다가 저런 구분을 하게되었어.
의미론적 귀결관계(⊨)는 메타언어이기 때문에, 대상언어의 문장으로 정의하면 안 됨.
혹시 저 "달은 치즈로되어있다 ~ "이거때문에 이야기하는거? - dc App
그게 아니라, P→Q는 대상언어의 문장이고, P⊨Q는 대상언어 문장 사이의 관계를 메타언어 기호로 표현한 것임. 저걸 막연하게 둘이 동일한 것으로 생각하면 일관성이나 완전성 같은 개념을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수리논리학 자체가 무너짐.
대상언어의 문장이라는 걸 모르겠어. 일상어로 표현된 문장일까? 일단 나랑 상대방 둘다 논리식을 대상으로 정의하고 있어. (p∧q)∨r 이런 거.
ㅑ가 메타논리학 용어였어? - dc App
명제 논리의 문장은 다음 조건을 만족함. 1. 명제 기호이거나 2. 명제 논리 문장에 명제 결합자를 연결한 것임. 여기에서 말하는 명제 논리 문장에는 ⊨가 포함되지 않음. 따라서 논쟁 지형 자체가 잘못 짜인 거임.
흔히들 섞어 쓰는 통사적 귀결관계 ⊢, 의미론적 귀결관계 ⊨는 메타 언어의 문장임. 명제 논리 대상 언어의 문장에는 일반적으로 →,¬, ∧, ∨, (추가하면 ⊥, ↔)만 기본 연산자로 인정됨. 논쟁 지형을 내가 전혀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훌륭한 주장에는 전거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건 논리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제 말이 옳아요"하는 말은 대부분 무시하고 그냥 책을 읽으면 됨. 보통 좋은 주장을 개진할 때는 레퍼런스를 닮. 아리스토텔레스도 아무하고나 논쟁할 필요 없다는 말을 변증론에 남긴 적 있음. 잘 모르겠으면 신뢰할만한 사람에게 질문을 하던가 책을 읽길 바람.
글쓴아 ㅑ가 단순히 타당하다 는 이야기는 아닌거같아 한번 확인해보는게 좋을듯 - dc App
맞네 맞네. 논리식(명제논리의 문장) 자체가 아니지. 논리식이 아니고 논리식들간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용어니까 메타언어라고 하는 거 같네. 상대방 정의대로 AㅑB 를 A→B 와 같은 걸로 보면 그런 문제가 생기는구나. 고마워 ㅠ
첨언하면, "(P→Q)가 항진논리식(tautology)이다"라는 문장은 메타언어로 표현하면 ⊢(P→Q)임. 그러니까, 저 통사론적 추론시스템에 일관성같은 다른 조건을 넣지 않는다면, P⊨Q랑 "같은지 아닌지"는 그냥 대화 틀이 모호해서 생긴 것임. 참고로, P⊨Q의 의미는, "모든 해석에 대해, P가 참이라고 해석되면, Q도 참이라고 해석된다"임.
이에 대한 가장 고전적인 해석은, 알프레드 타르스키의 "형식언어 하에서의 진리개념"이었을 거임. 아마도.
설명 고마워. 내가 부족해서 잘 이해는 못하겠어. 내가 본 책에는 ㅑ(P→Q)로 항진논리식을 나타내는 거 같던데, ⊢(P→Q) 로 항진논리식을 나타내는 이유가 전제 없이 P→Q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고 완전성에 의해 증명가능한 논리식은 참이니까 ㅑ(P→Q)로 나타내는건가. 내가 써도 너무 두서 없이 쓴 거 같아. 이 부분은 내가 공부를 더 해야겠어. 그래도 진짜 설명 들으니까 답답했던 게 뻥 뚫린다. 고마워.
덕분에 나도 ㅑ ㅏ 가 뭔지 이해함 고마워 - dc App
Time이도 생각해줘서 고마워. 타당성의 개념과 "ㅑ"가 유사한 면이 있으니까 너의 말도 상대방 정의에 대한 반박 근거가 되는 거 같아. 고마워.
이해가 잘 안 간다고 하니 추가로 설명하자면, ⊨(P→Q)는 그냥 (P→Q)라는 문자 덩어리를 "해석하면" 모든 해석에 대해 참이라는 거임. 이걸 타당하다(valid)라고 부름. (번역상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아직 번역용어가 정착하지 않았으니 뭐 어쩔 수 없지) 타당하지는 않지만, 충족시킬 수는 있는(satisfiable) 논리식이 있는데, 이 경우 특정한 진리할당 v에 대해서 (P→Q)라는 문자 덩어리를 해석하면 할당 v에 대해 참인 거지. 이 경우에는 v⊨(P→Q) 또는 ⊨(P→Q)[v]라고 씀. v를 왼쪽에 쓰는 이유는, 명제 논리의 경우 할당 v만 가지고 모형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우변의 문장이 충족되는 구조를 왼쪽에 쓰는 관행 때문에 그런 것이지 특별한 의미가 있지는 않음.
해석한다는게 진리할당 이야기하는거야? - dc App
아니면 p와 q가 전건과 후건관계에 있다고 해석 한다는거? - dc App
해석은 진리할당을 사용하는 경우이지, 해석이라는 개념 자체가 진리할당 자체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기 어려움. 고전적 명제 논리의 경우 진리할당을 정확하게 설정하면, 해석을 정확하게 귀납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 뿐임.
알듯 멀듯 하네 혹시 도서 추천해줄수 있어? 영어원서도 상관없는데 가급적 어렵지 않은책으로 - dc App
진리할당을 하는 행위가 해석인건가? - dc App
글쓴이가 쓰고 있는 책은 van Dalen의 Logic and Structure일 거임.(의미를 숫자로 정의하는 건 저 책에서 그렇게 함. 너무 짧고 어렵고 좋은 책임.) 내가 처음 읽은 책은 Gallier의 Logic for Computer Science이고, 이것도 좋은 책이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을 평서문으로 평이하게 넘겨서 자세히 안 읽으면 잘 모를 수 있음. 무엇보다 증명이 너무… 어우… 읽기 고통스러움. 하지만 개인적으로 뭐가 놀라운 건지 정확하게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매우 놀라운 책이었음. 좀더 쉬운 책은 Barwise 외, Language, Proof, and Logic임. 전에 추천 글도 썼지만, 이 책을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함. 문제는 이 책은 너무 긺.
우리가 지금 스터디에서 같이 읽고 있는 책은 추론시스템을 먼저 다룬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고 생각함. 의미론을 먼저 다루면 추론이 갖는 특성에 대해 의미랑 헛갈려서 이해하기 힘들어짐. 내가 처음에 그랬음.
도서 추천 고마워 - dc App
고전 명제논리의 진리할당 v는 고전 명제논리의 모형 자체라고 볼 수 있음.(술어논리의 경우 할당과 모형이 다름.) v는 명제기호(PROP을 구성할 때 썼던 기호 P_0, P_1, ...)를 참이나 거짓 값으로 매핑하는 함수임.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니까, 각 연결자에 대한 해석도 재귀적으로 정의해야 해. 보통 확장 할당 함수라고도 불리는 v^(v-햇)의 경우, 사실 명제 논리의 해석 함수와 동일하다고 봐도 될 것 같아.
오오 맞어 맞어. 내가 정의를 참고한 책이 van Dalen의 Logic and Structure 이거야.
맞다 술어논리의 명제해석은 진리치할당으로 되는게 아니였지 뭔이야기하는지 알겠어 고마워 - dc App
음, 뭔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쓴 것 같아서 계속 첨언하자면, 해석(interpretation)의 수학적 정의는 내가 방금 말한 대로임. 문장 집합을 의미론적 정의역(semantic domain)으로 대응시키는 함수가 그 정의임. 하지만 그건 수학적 의미고, 다른 방식으로 상상할수도 있어. 예를 들어, 고전적 삼단논법을 생각해보자. 1. 모든 사람은 죽는다. 2.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3.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우리는 1번과 2번이 참이라고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소크라테스"나 "죽음", "사람" 같은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해석하지 않아도 3번 문장이 옳다고 받아들일 수 있어.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자리에 다른 사람 이름 넣어도 1번과 2번이 참이라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참이야. 하지만,
하지만 해석이 필요한 경우는 달라. 저 경우 3번 문장을 "해석한다"는 건, 네가 소크라테스라는 구체적인 사람을 만나서 그 소크라테스가 죽는 걸 눈앞에서 목격하는 거야.
마지막으로 설명 하나만 부탁햐도될까? ㅑ(p→q) 가 타당하다 라는건 1." "로부터 (p→q)를 도출하는게 타당하다는거야? (논증이 타당하는것과 같은 위미로) 2.(p→q)라는 명제 자체가 타당하다는거야? - dc App
해석한다는건 경험과 연관 있는거야? 신기하네 설명고마워 - dc App
되게 거칠게 생각하면 해석은 문장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하는 걸 말하는건가
(P→Q)라는 명제 자체가 타당하다는 의미임. 일단 도출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 추론규칙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야 하고, 그래서 통사론적 추론이 됨. 이 경우 ⊨(P→Q)는 단항 연산자임. " "가 참이라고 가정한다는 문장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아니니까.
왼쪽이없으면 단항연산자구나 설명 고마워 - dc App
ㅏ도 왼쪽이 없으면 단항연산자야? - dc App
어디까지나 ①고전적 ②명제 논리일 경우에만, "문장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한다"가 해석임. 이 경우, 미리 주어진 진리할당(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너의 믿음)에 바탕해서 문장이 참인지 거짓인지 계산하는 거임. 반면에, 고전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명제 논리가 아닌 경우에는 참과 거짓뿐만이 아니라 의미론적 정의역에 다른 원소가 존재할 수도 있어.
사실 메타언어 관계에 항수(arity)가 몇인지, 대수적 법칙이 성립하는지, 그런 내용은 아주 신중하게 써야 하긴 함. 우리는 잘못된 식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그건 좋은 일이지만, 그걸로 상대방을 설득하기는 어려움. 그래서 나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P의 의미는 P가 무 내지는 빈 문자열이나 빈 열, 공집합으로부터 도출된다는 게 아니라, 단순히 (해제되지 않은) 가정 없이 P가 증명된다는 것을 의미함.
답변고마워 덕분에 어느정도 이해된거같아 - dc App
메타 언어 표기는 어디까지나 축약이나 문자열 치환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예를 들어, 컴퓨터과학에서는 상태전이를 나타내기 위해 ⊢ 기호를 사용해.) 너무 심각하게 파고들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예컨대, 통사적 귀결관계를 예컨대 "추론시스템 LK에 대하여, x에 v를 대입할 경우, 가정집합 G로부터 문장 P가 도출된다"를 표현하기 위해 G⊢_{LK}P[v/x] 식으로 쓰는 경우가 있어. 그러면, 이 관계 ⊢의 항수는 5일까? 그건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생각해. 이 경우에는 ⊢관계 자체가 논의 대상이 되지 않는 이상, 그냥 항수 개념을 고려하지 않는 거지.
무슨 소리인지 알겠어 친절한 설명 고마워 - dc App
혹시 다른 관점에서 어느 게 맞는지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있으면 환영해.
논리적 귀결과 싸움했다는 사람입니다. 싸움이라는 단어부터가 황당하군요. 본문에 논리적 귀결님이 적은 내용은 아주 부차적인 것이죠. 원래 유튜브 영상에 논리적 귀결님이 댓글로 적은 것은 다음과 같죠. 질문: 긍정적 삼단논법 (p∧(p→q))→q 와 논리적 귀결 p, p→q ⊨ q 가 맞는 것 아닙니까? p, p→q ⊨ q가 "p와 p→q 가 참일 때 q가 참이다"라는 뜻으로 논리식 (p∧(p→q))→q 나 "(p∧(p→q))→q가 항진논리식이다"와는 다른 개념 아닙니까? (제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위의 질문에서 나오는 논리적 귀결님이 오개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설명하려고 많은 댓글이 오고 갔고 Zoom 회의도 2시간 넘게 했는데 시간낭비였습니다.
아주 부차적인 것이라고 하시는데, 유뷰트 댓글에서 중후반에 다룬 것은 거의 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관한 이야기 아니였습니까? 아주 부차적인 것이라 할 수 있나요? 아무튼 제가 가진 오개념 때문에 수학탐구님의 설명을 이해못한다고 하시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저는 긍정적 삼단논법은 "(p∧(p→q))→q가 항진논리식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긍정적 삼단논법은 p, p→q 로부터 q를 추론하는 것이고 "(p∧(p→q))→q가 항진논리식이다"은 이 추론이 타당함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개념에 혼동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회의 때 다룬 것은 크게 3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학탐구님이 " ~~가 항진논리식일 때, ~ㅑ~ 이라 하자"고 정의하는 것이 잘못임을 설명한 것과 van Dalen에 나온 논리적 귀결의 정의를 살펴본 것, 그리고 수학탐구님의 주장을 제가 반박하는 근거를 다룬 것입니다.
회의 때 오개념을 가진 것은 다음 두 가지 입니다. (더 있으면 말씀하세요) van Dalen 책에 나온 논리적 귀결의 정의를 살펴볼 때 "⇒"가 나왔습니다. "⇒"가 조건들의 관계를 나타내지 명제들의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오개념을 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충분조건에 관해 이야기할 때도 유사하게, 충분조건은 조건에 대해서만 정의되는 개념이라는 오개념을 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주로 쟁점이 된 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관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논리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 논리식의 진리값이 정의가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문이 막혔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논리식은 유한문자열인데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진리값을 생각한다는 게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이것도 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대한 토론과는 거리가 멀죠. 논리적 귀결의 정의에 관한 회의였는데, 제가 가진 오개념 때문에 수학탐구님의 설명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고는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못해서 본문에 수학탐구님의 근거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면 댓글로 다른 분들이 이해하게 적어주면 됩니다.
[정정] 06.06 12:41:55 에 제가 단 댓글에서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진리값을" ->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논리곱의 진리값을"로 정정합니다.
논리적 귀결님과 논쟁하기에는 논리적 귀결님의 수학적 지식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논쟁을 하면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중에 내가 너무 화가 나더군요. 정말 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수학교수에게 여라 황당한 주장을 하는데 그냥 황당한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그의 태도에 많이 혼을 낸 것입니다. 본문에 논리적 귀결님이 적은 내용은 우선 논리적 귀결님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부터 바로 잡은 후에 논쟁할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본문내용을 논리적 귀결님이 부정하고 있는 것이 자칭 "싸움"(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자체부터가 황당함)이라는 것의 일어난 내용이니까요.
세상에 교수님? 자주 들러주세요 - dc App
수학탐구님의 깊이 있는 전공에 관한 이야기라면 제가 용어조차 들어본 적 없어서 제가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고 전공자의 말이니까 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 했던 내용들은 수학탐구님의 전공도 아닌듯하고 수리논리학 입문책의 거의 앞부분에 나오는 용어의 정의에 관한 내용인데 교수라는 권위를 드실 필요가 있습니까?
수학탐구님의 말이 맞다면 위의 댓글에서 나온 의견 중, "ㅑ"는 조건식의 관계를 주는 메타언어의 기호인데 수학탐구님의 정의에서 "ㅑ"는 단지 조건식일 뿐이므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에 근거를 들어 반박하시면 됩니다. 충분조건에서의 논의처럼 이것도 그렇게해야한다는 지적 받을 부분이 있는 근거 대신 훌륭한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수학교수로서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사실 국내 수학교수중 논리학자라고 할만한 사람은 거의 없음. ㅏ기호와 ㅑ기호의 차이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거임. (전자는 신택스와 관련되어있고 후자는 시맨틱스와 관련되어 있음.) 저 교수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유튜브 채널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별로 (수리)논리학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됨. 국내 및 국외의 대부분의 수학과 커리큘럼은 논리학과는 별 상관없는 경우가 많아서 수학교수라는 권위는 사실 의미없음.
본인이 논리학을 심도깊게 공부한 것이라면 모르지만, 만약 아는 내용이 미적분학이나 이산수학 교과서 앞부분 또는 appendix에 나오는 내용 정도라면 (대부분의 수학자들이 이 정도만을 알고 있음) 논리학에 있어 겸허할 필요가 있음. 태도의 문제라면 오히려 본인의 태도를 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닐지...
위에 나오는 댓글처럼 인정을 했으면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첫 댓글의 인정과 유튜브 댓글은 다른 이야기를 하는군요. 내가 미래의 댓글을 읽고 님의 주장을 이해할 수는 없잖아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이렇게 길게 이야기 할 사항도 아닌데 Zoom으로 님에게 회의도 요청하면서 나름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지만 다 시간 낭비였습니다. 위의 댓글 정도로만 인정했어도 이러지는 않았죠. 논리적 귀결을 이제 잘 이해했다고 하니 제 유튜브에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웃기시는군요. 그럼 처음부터 제대로 설명을 하던가요. 추론과 그 추론이 타당함을 구분해라고 설명을 하던가, 충분조건에서 참이다는 표현이 부적절하니 이것도 비슷하게 항진논리식이라는 표현을 빼여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구분 잘하는 분이 왜 "ㅑ"는 추론으로 생각하죠? 타당성을 말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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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에 나온 정의를 읽어도 제대로 이해를 못한건 수학탐구님 아닙니까? 이제와서 본인이 잘못생각한건 아주 사소한 것으로 치고 인정하지 않겠다는 겁니까? 수학탐구님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은 충분조건에도 있으니 평생 오개념 가지고 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논리적 귀결을 잘 이해했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네요. 저는 추론과 그 추론의 타당성을 혼동했지 논리적 귀결의 뜻은 제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논리적 귀결의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한건 님이구요.
윗댓인데 설명을 부족하게 한 것 같아서 설명하면, 보통 이중 턴스틸 기호는 타당성관계라는 표현은 안 쓰고 대신에 충족관계(satisfaction)라고 부름.
뭔가 오해시킨 것 같아서…긁적긁적…
타당성 관계 (x), 충족관계(o) 표현을 바로잡아줘서 고마워
저 표현말고 또 틀린 거 있으면 적어줘. 지적 환영함.
사실 지적은 마음을 아프게 하기 때문에 자제하려 하는 편이지만, 그럼 그냥 공부한 거 자랑하고 싶어서 몇 마디 더 할게. 윗댓에서, "논리식은 유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무한개의 논리식의 진리값은 생각할 수 없다"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을까 해. 왜냐하면, 문장이 유한 문자열인거지 문장집합이 유한집합인 건 아니거든. 무한한 문장이 주어졌을 때의 증명에 대한 내용도 수리논리학에서 다루기는 함. 왜냐하면, 이 "문장이 무한 개" 발상을 확장하면 술어논리를 이해하기 편하거든.
당장, "모든 자연수는 1을 더해도 자연수이다"라는 문장을 명제논리로 표현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1 더하기 1은 자연수이다." "2 더하기 1은 자연수이다." "3 더하기 1은 자연수이다." … 같은 명제가 자연수 개수만큼 있을 거야. 그리고 당연히 이 주장은 당연히 정당화할 수 있지.
그게 논리식을 생성할 때 재귀적으로 유한번만 적용해서 생성된다고 생각했는데 "p1∧p2∧....... " 이렇게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도 논리식이야?
아 "논리식은 유한 문자열이기 때문에, 무한개의 논리식의 진리값은 생각할 수 없다"에서 내가 잘못 적었어. "무한개의 논리식의 진리값"이 아니고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의 진리값"을 말하려는 거였는데 표현을 잘못했어.
사실 이건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데, 일단 교재에 나와있는 정의대로 설명할게.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은 논리식이 아니야. 하지만 무한개의 논리식을 담은 집합은 존재할 수 있어.
무한개의 논리식을 담은 집합을 예로 들자면, 논리식 전체의 집합이야. 비일관적으로 가정한다면, 이 집합 전체에 대해서도 증명할 수 있어.
오 맞어. 그거 관련해서 생각하게 된 거야. 유한개의 논리식에 대해서는 "{p1, p2, ... , pn} ㅑ q" 랑 "(p1∧p2∧ ... ∧ pn) → q가 항진논리식이다" 가 동치잖아. 이걸 유한개에서만 생각하다가, 갑자기 논리식들의 무한집합 A에 대해서 "Aㅑq"도 유한개일 때와 유사하게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논리곱 → q가 항진이다"와 동치일까?를 생각하다가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논리곱"을 생각하게 됐어.
어쩌면 내가 읽고 있는 교재가 잘못된 걸수도 있어. 근데 이 아저씨가 잘못 쓸 리가 없는데 싶기는 함.
무한개의 논리식들의 집합의 존재성은 명제변수가 가산무한개 있고 명제변수도 논리식이니까 명제변수 전체들의 집합으로 그 존재성을 보일 수 있을 거 같아.
근데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도 허용하게 되면 무한개의 결합자(and, or 등등)로 이루어진 논리식도 고려해야할 텐데, 이때 진리값을 확인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거 같아. 유한개면 일일히 하면 되지만 무한개면 뭔가 방법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사실 첫 번째로 생겨나는 무한집합의 정의를 응용하면, 논리식 무한 개가 들어있는 집합은 쉽게 만들 수 있어. 그냥 전 단계 문장 집합에서 새 단계 문장을 새롭게 뽑아낼 수 있는 집합을 생각하면 돼. 예를 들면, P_{0} ∈ S, P_{i} ∈ S ⇒ (P_{i}→P_{i+1})∈S라는 식으로 만들 수 있어. 이 집합은 무한집합이야.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이나 논리합은 사실 굳이 생각할 필요 없지만, 그런 연산자들을 무한 개 원소의 집합에 대해서 일반화시킨 경우가 있긴 해. \bigwedge 기호나 \bigvee 기호를 주로 쓰는데, 각각 술어논리의 ∀, ∃에 대응되는 역할을 해.
유럽권에서는 아예 그 일반화된 명제논리 기호를 그대로 술어논리에서도 사용해.
헐 그럼혹시 술어논리를 명제 논리로 환원시킬수도 있어? - dc App
무한집합이라안되나 - dc App
하긴,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곱A의 진리값은 " "각 논리식들의 진리값이 모두 참이다"↔A가 참이다 "로 정의하면 될 거 같긴 해. 논리합에 관해서는 무한개의 논리식의 논리합B의 진리값을 "모든 논리식의 진리값이 거짓이다↔B가 거짓이다 " 로 정의하면 될 거 같고.
같은 기호를 사용할 뿐이지 어차피 다 정의 다시 하는지라… and와 or를 표현할 때 쓰는 wedge와 vee 기호는 사실 격자론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해(사실 대수적으로 볼 때 고전 명제논리도 격자의 일종이야)
흥미롭네 설명고마워 - dc App
나도 고마워. 일단 알려준 부분 위에 정정해야겠다.
[정정] 06.06 16:14:32 의 댓글에서 "타당성을 말하는 건데요?" -> "충족관계를 말하는 건데요?" 로 정정합니다.
근데 충족관계 말인데, 수리논리와 집합론 입문(정주희)책(p.30)에 이렇게도 나오네. "일반적으로 주어진 추론의 가설(hypotheses)들을 H1, ... , Hn,, 결론을 C라 할 때, H1, ..., Hn ㅑC 이면 이 추론(inference)은 타당(valid)하다고 말하기로 하자" 충족관계를 추론의 타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봐도 되는 거 같기도 한데?
이중 턴스틸 기호가 성립하면 충족관계야. 충족관계가 모든 해석에 대해 참이면 타당하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