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라는 문장이 " (어떤 x) ( Px & (모든y) (Qyx → Ry) ) " 라는 뜻을 나타낼 여지는 없는거야?
귀결(77.111)2022-06-11 12:34
이건 논리식상으로는 동치관계가 맞는데 거기에 대응시킨 자연어 문장이 의미가 다른 경우임.
익명(180.83)2022-06-11 21:08
답글
자연어 변역 올바른 거 아닌가?
익명(211.36)2022-06-11 21:09
답글
어떤 판사는 제자가 모두 검사이다.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
둘이 다른 의미 아님?
...
저거 때문에 서술절의 필요성을 깨달았는데
익명(211.36)2022-06-11 21:10
답글
같은 의미로 해석해도 일상에서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익명(180.83)2022-06-11 21:12
답글
전자는 어떤 판사(A라고 하면)에 관해서 설명하는 거고,
...
후자는 판사가 적어도 하나 있는 제자들 전체에 관해서 설명하는 거라 맥락 자체가 다른데..?
익명(211.36)2022-06-11 21:17
답글
본인이 둘을 면밀하게 구분해야 하는 맥락에서 발화한다면 둘은 의미가 다를 수 있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 두 문장은 의미가 같지.
익명(180.83)2022-06-11 21:17
답글
맥락에 따라서 의미가 같고 다를 수 있다는 게 납득이 안되는데. 정작 각 문장을 기호로 변역하면 아예 다른 명제임. 같은 명제가 맥락에 따라서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맞는 것 같은데 저 둘은 애초에 명제가 달라
익명(211.36)2022-06-11 21:19
답글
저걸 같은 의미라고 하는 건 맥락적으로 허용이 되는 게 아니고 문해력 문제로 봐야 함
익명(211.36)2022-06-11 21:20
답글
원래 모든 문장은 해석자의 기준이나 상황에 따라서 의미가 같거나 다를 수 있고, 심지어 겉으로 봤을 때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전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 현실의 논증을 형식적 추론으로 분석하는 건 분석을 행하는 연구자가 처한 맥락에 따라 선택된 결과임.
익명(180.83)2022-06-11 21:22
답글
어떤 판사에 대하여, 그 판사의 제자가 모두 검사이다.
어떤 판사의 제자들 전체에 대하여, 그들은 검사이다.
이거면 확실히 다르게 보이지.
익명(211.36)2022-06-11 21:22
답글
사실, 여러 번 문장을 봤지만, 다시 봐도 저건 아무리 봐도 문해력 문제가 아니야.
익명(180.83)2022-06-11 21:25
답글
그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수 있으니 문장은 명제가 못된다는 거네?
익명(211.36)2022-06-11 21:27
답글
둘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어떤 수학 교과서를 읽는 대학생이 면밀히 교과서를 들여다보다가 "(내가 찾고 있는 이) 문장이 (결론인) 명제구나."라고 말했을 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 중에 누구도 그 학생이 틀린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야.
익명(180.83)2022-06-11 21:31
답글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모든" "어떤"만 보고 거기에 대응되는 논리식의 구조를 대응시키는 게 꽤 많은 경우 잘못이지만, 이 경우에는 딱히 잘못이 없는 것 같아.
익명(180.83)2022-06-11 21:35
답글
김땡땡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라는 문장에서 특정인인 김땡땡 판사 대신에 어떤 판사로 표현해서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고 쓰면 원래 문장과 다른 뜻의 문장이 되는거야?
귀결(122.34)2022-06-11 21:42
답글
귀결//일단 고유명사 문제를 차치하고 가장 단순한 단위에서 말할게. "김 판사의 ...는 ...이다"는 "어떤 판사의 ...는 ...이다"를 함축하지만, 그 역이 일반적으로는 성립하지 않아. 그래서 이 경우는 의미가 다르다고 봐야 함.
익명(180.83)2022-06-11 21:44
답글
정확히 어떤 판사가 김판사인지 알 수는 없으니까 역은 성립하지 않다는 말이지? 그런데 김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란 문장에서 김판사를 어떤 판사로 표현한 문장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는 (어떤 x) ( x는 판사이고 x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란 뜻을 가질 수도 있지 않아? 난 중의적 문장이라 생각했는데
귀결(122.34)2022-06-11 21:59
답글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렇게 생각해도 문제 없음.
익명(180.83)2022-06-11 22:02
답글
아 댓글을 내가 잘못 이해했네. 글쓴이가 생각한 문장의 뜻대로 자연어 번역을 하면 저게 맞다는 말이었구나.
걍 진리나무 돌려봐 - dc App
https://www.umsu.de/trees/
- dc App
돌려보니까 안똑같은거 맞데 - dc App
단 1명의 판사만이 제자가 모두 검사이고 다른 판사들운 제자가 모두 변호사인경우를 생각해봐 - dc App
입력을 어떻게 함?
(∀x∃y((Py∧Qxy)→Rx))↔(∀x(Px→∀y(Qyx→Ry))) - dc App
이거 복사해보셈 사이트 번역 꼭 꺼놓고 - dc App
전자거 존재양화사 괄호안에 넣어야 함
굳이? - dc App
원래 의미가 그런 건데 뭔 굳이야 ㅋㅋㅋ 넣어봤더니 의미 다르다매 ㅋㅋ
넣어도 마찬가지고 그냥 펴기상 생략이야 - dc App
너는 (어떤x)(Px->Q)랑 (어떤x)Px->Q가 같다고 보는 거임?
Q에 x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아! 내가 하나놓쳤네 잠만 다시해봄 - dc App
내가 위에 올려놓음 ㅇㅇ
사이트에서 걍 네가말한 괄호 걍 무시하는거 봐서 어차피 같은의미인듯 이사이트에서 필요없는괄호는 자동으로 지우고 처리하거든 - dc App
내가 뭔가 잘못입력한듯 - dc App
애초에 의미가 다르니깐 괄호안에 넣은거랑 뺀거랑
근데 애들? 논리학 커뮤니티가 또있어? - dc App
실베 댓글임
실베에서 논리학이야기가 오갔다고? ㅈㄴ 궁금하네 게시물 링크좀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dcbest/58064
5/12임
그런데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라는 문장이 " (어떤 x) ( Px & (모든y) (Qyx → Ry) ) " 라는 뜻을 나타낼 여지는 없는거야?
이건 논리식상으로는 동치관계가 맞는데 거기에 대응시킨 자연어 문장이 의미가 다른 경우임.
자연어 변역 올바른 거 아닌가?
어떤 판사는 제자가 모두 검사이다.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 둘이 다른 의미 아님? ... 저거 때문에 서술절의 필요성을 깨달았는데
같은 의미로 해석해도 일상에서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전자는 어떤 판사(A라고 하면)에 관해서 설명하는 거고, ... 후자는 판사가 적어도 하나 있는 제자들 전체에 관해서 설명하는 거라 맥락 자체가 다른데..?
본인이 둘을 면밀하게 구분해야 하는 맥락에서 발화한다면 둘은 의미가 다를 수 있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 두 문장은 의미가 같지.
맥락에 따라서 의미가 같고 다를 수 있다는 게 납득이 안되는데. 정작 각 문장을 기호로 변역하면 아예 다른 명제임. 같은 명제가 맥락에 따라서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맞는 것 같은데 저 둘은 애초에 명제가 달라
저걸 같은 의미라고 하는 건 맥락적으로 허용이 되는 게 아니고 문해력 문제로 봐야 함
원래 모든 문장은 해석자의 기준이나 상황에 따라서 의미가 같거나 다를 수 있고, 심지어 겉으로 봤을 때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전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 현실의 논증을 형식적 추론으로 분석하는 건 분석을 행하는 연구자가 처한 맥락에 따라 선택된 결과임.
어떤 판사에 대하여, 그 판사의 제자가 모두 검사이다. 어떤 판사의 제자들 전체에 대하여, 그들은 검사이다. 이거면 확실히 다르게 보이지.
사실, 여러 번 문장을 봤지만, 다시 봐도 저건 아무리 봐도 문해력 문제가 아니야.
그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수 있으니 문장은 명제가 못된다는 거네?
둘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어떤 수학 교과서를 읽는 대학생이 면밀히 교과서를 들여다보다가 "(내가 찾고 있는 이) 문장이 (결론인) 명제구나."라고 말했을 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 중에 누구도 그 학생이 틀린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거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모든" "어떤"만 보고 거기에 대응되는 논리식의 구조를 대응시키는 게 꽤 많은 경우 잘못이지만, 이 경우에는 딱히 잘못이 없는 것 같아.
김땡땡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라는 문장에서 특정인인 김땡땡 판사 대신에 어떤 판사로 표현해서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고 쓰면 원래 문장과 다른 뜻의 문장이 되는거야?
귀결//일단 고유명사 문제를 차치하고 가장 단순한 단위에서 말할게. "김 판사의 ...는 ...이다"는 "어떤 판사의 ...는 ...이다"를 함축하지만, 그 역이 일반적으로는 성립하지 않아. 그래서 이 경우는 의미가 다르다고 봐야 함.
정확히 어떤 판사가 김판사인지 알 수는 없으니까 역은 성립하지 않다는 말이지? 그런데 김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란 문장에서 김판사를 어떤 판사로 표현한 문장 "어떤 판사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는 (어떤 x) ( x는 판사이고 x의 제자는 모두 검사이다)란 뜻을 가질 수도 있지 않아? 난 중의적 문장이라 생각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함. 그렇게 생각해도 문제 없음.
아 댓글을 내가 잘못 이해했네. 글쓴이가 생각한 문장의 뜻대로 자연어 번역을 하면 저게 맞다는 말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