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B에 대상적으로 약수반한다. =df 필연적으로, 만약 x가 A의 어떤 속성 F를 지닌다면, B의 어떤 속성 Gㅡx가 그것을 지니며, G를 지니고 있는 모든 것이 F를 지니는 그러한 Gㅡ가 적어도 하나는 존재한다. =df □(∀x)(∀F∈A)(Fx → (∃G∈B)(Gx & ∀y(Gy → Fy)))>
<A는 B에 대상적으로 강수반한다. =df 필연적으로, 만약 x가 A의 어떤 속성 F를 지닌다면, B의 어떤 속성 Gㅡx가 그것을 지니며, '필연적으로' G를 지니는 모든 것이 F를 지니는 그러한 Gㅡ가 적어도 하나는 존재한다. =df □(∀x)(∀F∈A)(Fx → ∃G∈B(Gx & □∀y(Gy → Fy)))>
두 논리식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약수반 논리식에서도 y가 G이면 필연적으로 F인거 아닌가요??
기억이 좀 아리까리한데 (수반 개념의 논리식 번역 자체도 여러 종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제공한 논리식만 보아서는, 약수반의 경우 A타입 속성들은 그것에 대응되는 임의의 B타입 속성을 늘 갖는 것이고, 강수반의 경우 A타입 속성들은 언제나 특정한 B타입 속성을 그러한 속성으로 갖는 것이 됩니다. 가령, ‘발열 현상은 미시물리적 사실에 수반한다’라는 주장에 대해, 약수반 읽기에서는 각 세계마다 발열 현상에 대응된 임의의 미시물리적 속성이 있다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고요, 강수반 읽기에서는 특정한 미시물리적 속성, 가령 현실에서 성립하는 ‘분자 운동’이 모든 세계에서 발열 현상에 대응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양상 연산자가 ∃G 뒤에 들어감에 따라 일종의 데 레 문장이 된 결과입니다.
오오.. 대물 양상을 그렇게 해석하는 거였군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