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전공수업으로 명제논리랑 기호논리 들었다가 도대체 뭔소린지 몰라서 C맞고 때려치웠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명제논리는 공부를 안해서 그런 거 같네요. 기호논리는, 나중에 어쩌다 알고보니 그 인터넷에 유명(?)한 \"파깨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허는 양반이 수업했습니다. 일단 그 양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없었고 (자꾸만 \'직관적으로 이 부분에 빠진 게 있다는 걸 알 수 있죠?\'라는 식이어서) , 교재는 또 벤슨메이츠 기호논리학이라 혼자서도 알아낼 수가 없었죠.

당시 뭣도 모르는 어린 저는 뭐 아무것도 안 외우고 문장만 보면 논리문제 답이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지나고보니, 필수적인 정리와 개념을 반드시 외워야 하는 거라는걸 알아차렸죠.

여기 보니 학구적으로 깊게 탐구하시는 분들 많은 거 같은데, 허접한 변명을 늘어놓아 민망하네요. 휴학 중이라 복학하면 논리학을 다시 들을 생각입니다. 그 전에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서점 둘러보니 이병덕의 \"논리적 추론과 증명\"이 좀 핵심요약본 느낌이 드는데 이걸로 공부해보려 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