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학에서 학문으로서의 논리학을 연구하는 분야는 크게 수학, 철학, 컴퓨터과학 쪽이 유일할 것입니다.

지금 연구되는 논리학은 대개 현대 논리라고 불리는 것인데, 이것은 프레게 이전, 이후로 나뉩니다. 프레게 이전에는 소위 고전 논리라고 여겨지는 아리스토텔레스 논리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 고전논리에 많이 의존하고 삽니다. 이것은 느슨하게 논리적으로 사고할 때 꽤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학적 진술이 어떻게 참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이것을 해결하려 했던 프레게의 시도 이후부터는 현대 논리가 대학에서 활발히 연구되게 됩니다.

지금 제가 추천드리는 도서들은 이 현대 논리에 관한 것입니다. 


국내 형식 논리학 교재로서 사용되는 책은 


벤슨 메이츠- 기호논리학

이병덕 -논리적 추론과 증명

어빙 코피-논리학 입문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것은 어빙 코피의 저서일 것입니다.

irwin의 논리학도 좋습니다. 


이것을 공부한 뒤 논리학에 대해 더 나아가고 싶으신 분은 집합론, 수리논리, 양상논리와 같은 것을 공부해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학부수준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양상논리를 학부에서 가르치는 곳은 아무데도 없지만, 널리 쓰이는 교재는 hughes and cresswell의 a new introduction to modal logic가 있고, 이것보다 훨씬 친절하게 쓰인 책은 Rod girle의 modal logics and philosophy일 것입니다.


집합론은 보다 다양합니다. Pinter, Jech, 유펑린 등의 저서들이 있습니다.


수리논리는 우리나라 학부에서 한 학교에서만 개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학교에서 쓰이는 교재는 Enderton의 A mathematical introduction to logic입니다.


더 나아간 공부는 이 정도를 공부하셨다면 스스로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 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