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메이츠의 기호논리학 읽고 있는데
뜻과 지시체 부분에서 '복합표현'이랑 '뜻들의 함수' 그리고 '지시체들의 함수'가 무슨 뜻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표현의 지시체와 뜻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잇을까요?
어떤 언어적 표현의 지시체=>그 언어적 표현이 외연인, 내포들
어떤 언어적 표현의 뜻= 그 언어적 표현이 피정의항인, 정의항
벤슨 메이츠의 기호논리학 읽고 있는데
뜻과 지시체 부분에서 '복합표현'이랑 '뜻들의 함수' 그리고 '지시체들의 함수'가 무슨 뜻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표현의 지시체와 뜻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잇을까요?
어떤 언어적 표현의 지시체=>그 언어적 표현이 외연인, 내포들
어떤 언어적 표현의 뜻= 그 언어적 표현이 피정의항인, 정의항
일단 책의 정의를 옮겨적어주시고 그게 무슨 뜻인지 물어야 대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책에서만 쓰는 번역어같은데요.
저도 궁금했어요. '한 복합표현의 지시체는 그 표현의 부분들의 지시체들의 함수이다' 가 정의였는데, 복합표현의 한 부분이 되는 표현을 그 부분과 똑같은 지시체를 가지는 다른 표현으로 바꿔도 지시체는 변하지 않는다를 의도했다고는 하는데, 함수랑 뭔 관련인지 모르겠네요. 또a function 인지 the function 인지 functions인지 안나와서...
두 번째 질문이라면 글쎄요. 그냥 대략적으로 지시체-외연, 뜻-내포 서로 비슷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 정의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 특히 언어적 표현의 뜻을 저렇게 보는 건 좀 이상하네요. 대부분의 언어적 표현은 저렇게 명시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데요. 어거지를 써서 정의가 가능하더라도 그것이 우리가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방식과 거리가 멀고요.
게다가 같은 낱말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들을 다른 것으로 보면 한 낱말에 여러 뜻이 대응되는 문제가 생기고, 같은 것으로 본다면 (물론 지시대상이 있는 경우에)지시체와 구별할 이유가 없는 문제도 생기겠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뜻은 "대상의 제시 방식". "그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 이해되는 바" 따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튼 거의 모든 낱말들은 어떤 문화 속에서 관습적으로 쓰이고(지시체와 뜻이 철학에서 관습적으로 쓰이듯이) 그 정의를 정확히 내리려는 시도는 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우리가 말을 별로 정확하게 쓰지도 않는데 말이죠.
오늘 학교에서 지식과 믿음의 정의에 대한 온갖 말도 안 되는 이론?에 고생하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좀 인색한 태도를 보이게 되네요.
대학생이신가요? 하필 이런 책으로 독학 입문을...
혹시 원문에 a function인지 the function인지 function인지에 따라서 함수랑 어떻게 관련되어잇는지 설명해주실수있나요?
함수라는건 입력값이 하나면 출력값이 하나로 정해진다는겁니다. 수학에서 함수 다룰 때 입력값 x가 정해지면 출력값 y가 하나로 정해지는거랑 똑같아요. (반대로 출력값 하나에 입력값 여러 개가 대응될 수는 있죠)
그럼 그 함수는 정의역이 복합표현의 부분들의 집합이고, 치역이 각각의 지시체들의 집합인 그런 함수인가요? 함수를 순서쌍의 집합으로 정의하느냐 아니면 함수 자체를 원초적 개념으로 두고 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복합표현의 지시체가 단순표현들의 지시체들의 함수라는 것도, 단순표현들의 지시체가 정해지면 그 단순표현들로 이루어진 복합표현의 지시체도 하나로 정해진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단순표현 '오바마'의 지시체는 오바마고 '트럼프'의 지시체는 트럼프니까 '오바마와 트럼프'의 지시체는 오바마와 트럼프 이런 식으로.
대치되어도 안 바뀐다 어쩌고 하는건 '오바마'라는 표현과 '미국 44대 대통령'이라는 표현이 지시체가 같으니까 '오바마와 트럼프'라는 복합표현을 '미국 44대 대통령과 트럼프'라고 바꾸어도 여전히 지시체는 오바마와 트럼프라는 이야기입니다.
원문은 아마 the function일텐데 이 경우 딱히 관사 번역이 이해에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