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산이다."랑 "소향은 가수이다."는 둘다 참인 명제인데 지시체가 같음? 지칭하는 게 확실히 다르잖아.
애초에 진리치는 1(참)이랑 0(거짓)뿐인데, 문장의 지시체가 숫자라는 것도 이상하고 ..
댓글 4
일단 이건 논리학이 아니라 논리철학/언어철학 관련 문제임을 두고 밝혀두자면
익명(76.114)2020-08-24 03:06
답글
'문장의 지시체가 진리치'라고 주장한건 프레게 정도 밖에 없는데, 프레게는 그래서 "문장의 의미는 지시체(Bedeutung)가 전부가 아니다. 뜻(Sinn)은 별개로 또 있다"라는 밑밥으로 썼음. 그래서 위 문제는 당연히 차단됨.
익명(76.114)2020-08-24 03:08
답글
그리고 (숫자 != 수)이고, 진리치는 (대부분의 유력한 견해에서) 수가 아님. 편의상 숫자로 표시할 뿐이지.
익명(76.114)2020-08-24 03:09
지시체랑 의미를 다르게 보는게 정답 아닐까. 의미라면 당연히 다르지. 현대적 (tarski적?) 관점에서 "저 나무는 초록색이다"라는 한국어 문장의 의미는 '저 나무는 초록색이다' 이지 'true'가 아니니까. 사실 명제논리 의미론은 명제의 진짜 뜻이 아니라 진릿값 간의 단순 '관계'를 논하는 거라 0이나 1이 지시체가 될 수 있는 거임.
일단 이건 논리학이 아니라 논리철학/언어철학 관련 문제임을 두고 밝혀두자면
'문장의 지시체가 진리치'라고 주장한건 프레게 정도 밖에 없는데, 프레게는 그래서 "문장의 의미는 지시체(Bedeutung)가 전부가 아니다. 뜻(Sinn)은 별개로 또 있다"라는 밑밥으로 썼음. 그래서 위 문제는 당연히 차단됨.
그리고 (숫자 != 수)이고, 진리치는 (대부분의 유력한 견해에서) 수가 아님. 편의상 숫자로 표시할 뿐이지.
지시체랑 의미를 다르게 보는게 정답 아닐까. 의미라면 당연히 다르지. 현대적 (tarski적?) 관점에서 "저 나무는 초록색이다"라는 한국어 문장의 의미는 '저 나무는 초록색이다' 이지 'true'가 아니니까. 사실 명제논리 의미론은 명제의 진짜 뜻이 아니라 진릿값 간의 단순 '관계'를 논하는 거라 0이나 1이 지시체가 될 수 있는 거임.